영화검색
검색
 
[유격의 R.M.D.] 내 남자의 로맨스.. 내 남자의 로맨스
ryukh80 2004-07-15 오전 9:59:50 1296   [1]


빨. 감독 - "박제현" 감독님.. 시도는 좋았으나..

감독님이 만드신 "단적비연수"와 "울랄라 시스터즈".. 둘다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고.. 흥행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스타와 오래된 커플의 사랑에 대한 좋은 소재로.. 신선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기를 기대했으나..
뻔한 이야기와 깔끔하지 않은 전개로.. 여전히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뭔가 많이 부족한듯..


주. 내용 - 오래된 연인의 사랑이야기..

솔직히 난 이 영화를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내가 가장 공감했었던 부분이라 그런지..
누군가와 결혼할지 말지 고민했던 분이라던가.. 오래 사귀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근데.. 그런 이야기들의 연결고리가 자연스럽게 다듬어지지 못한게 아쉽다.. 그냥 군데군데 널려있는 느낌..


노. 영상 - 마지막 장면만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 부분에서 집에 물건이 놓이는 장면.. 마치 동화를 보는듯한.. 어느 CF에서 본듯한 장면..
볼때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한 그 영상만 기억에 남는다..
다른건.. 뭐.. 굳이 말하자면 "김정은"씨의 란제리 패션쇼 정도라고 할까..^-^a..
(참.. 아무리봐도 현주가 은다영보다 이쁜데.. 영화를 보다보면 왠지 설정이 잘못된듯 하다..)


초. 주연 - 이건 "김정은"씨를 위한 영화이다..

남자친구 소훈 역으로 나온 "김상경"씨의 연기도 왠지 답답해 보였고.. (캐릭터 자체가 그렇기도 했지만..)
은다영 역으로 나온 "오승현"씨는..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왠지 거부감이 든다.. (나만 그런가..;;)
역시나.. 영화를 재미있게 하는 요소는 "김정은"씨의 망가짐이었으나.. 항상 그런 모습이라는 것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팬이 아니라면 굳이 영화관에 가서 확인할 필요는 없을 듯..


파. 조연 - 현주의 친구분들..

현주의 친구로 나왔던 네명의 배우분들.. 나름대로 영화의 감초 역할을 하셨지만..
내 귀가 이상한건지.. 가끔 무슨 대사를 하는지 알아듣기가 어려웠다.. (특히 처음 소개할 때..)
그리고 큰 의미없이 나왔던 몇가지 장면들은 굳이 넣지 않았다면 더 깔끔했을 것 같다..


남. 꼬투리 - 시도는 좋았지만.. 이건 아닌데..

우선.. 처음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에피소드부터 왜 저러나 싶더니..
"노팅힐" 등 다른 영화에서 봤던 스타와 일반인의 사랑 얘기의 전형성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심각함으로 빠지는.. 드라마처럼 하나씩 끊어지는 전개..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다..
덕분에.. 현실성도, 이야기의 흐름도, 그에 따른 감정선도.. 어느것 하나 제대로 살려주지 못한듯..


보. 에피소드 - PPL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최근에 "여.친.소"에서 느낀만큼 내용에 직접적이지는 않았지만.. 지나치게 많은 PPL이 나온다..
(PPL이란.. Product Placement.. 즉 특정 상품이 영화 속에서 나오는 광고효과를 말한다..)
그리고 그런 광고들이 반감이 생길 정도라면.. 그건 만드는 쪽이나 광고하는 쪽이나 좋은 결과가 아닐텐데..
아직 적당한 선을 찾지 못한건지.. 너무 눈에 거슬리게는 안했으면 좋겠다..


P.S. 14일부터 24일까지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열립니다.. 오늘 개막식 행사가 있네여.. 비가 많이 와서 걱정..
이번에 제가 맡은 역할은 복사골 심야팀 메니저랍니다..^-^v..
올해에도 심야 영화보러 오시는 분들은 저랑 인사라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유격의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ryukh80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2253 [달마야 서..] 봤노라, 웃었노라, 잊었노라... imcinema 04.07.15 1330 2
22252 [돌려차기] 허무 맹랑한 영화~~ (3) wip002 04.07.15 913 0
22251 [돌려차기] 허무 맹랑한 영화~~ wip002 04.07.15 700 0
22250 [아이, 로봇] 로봇도 결국은 인간이 만들었다. yun1476 04.07.15 1046 0
22249 [거미숲] [거미숲]그 숲에가면..기억은 길을 잃는다 xerox1023 04.07.15 1270 2
22248 [늑대의 유혹] 늑대의 유혹... qq22ss 04.07.15 963 0
22247 [목포는 항..] 잼있기만 한 영화. (1) yun1476 04.07.15 1199 1
22246 [내 남자의..] "내 남자의 로맨스"..김정은의 물오른 연기가 감상포인트~!! h2426478 04.07.15 1461 1
22245 [내 남자의..] 내 남자 지킬꺼야~ (1) hunandhoya 04.07.15 1209 0
22244 [시크릿 윈..] 식상한 결말의 스릴러 bjmaximus 04.07.15 1687 2
22243 [거미숲] 그곳에 가면 해답이 있다. panja 04.07.15 1122 0
22242 [거미숲] 무슨 내용인지.. sin5488 04.07.15 1235 2
22241 [돌려차기] 아~ "으~예~~~"에요~~~ (1) hobake 04.07.15 823 0
현재 [내 남자의..] [유격의 R.M.D.] 내 남자의 로맨스.. ryukh80 04.07.15 1296 1
22239 [거미숲] 이게 공포영화???? ryohei83 04.07.15 1071 0
22238 [거미숲] 아쉬움이... baeronica 04.07.15 1057 0
22237 [범죄의 재..] 범죄의 재구성을 보고서... ttl2002ddr 04.07.15 1765 2
22236 [내 남자의..] 열내하며 즐거워라하며 봤던 영화~* (1) sally86 04.07.15 1300 3
22235 [인어공주]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가슴을 젖시는.... todreams 04.07.15 1409 3
22234 [늑대의 유혹] 어제 시사회 갔지롱!!~~ rlacjsdud 04.07.15 1126 0
22233 [스파이더맨..] 인간의 욕심이란 ^^ jealousy 04.07.15 2088 2
22232 [돌려차기] 멀 우짜라는 건쥐 >.< (4) jealousy 04.07.15 780 6
22231 [거미숲] ☆ 한 조각의 퍼즐 찾기 *^^* ☆ jealousy 04.07.15 1162 3
22230 [돌려차기] 현대판 외인구단(?) indulge82 04.07.14 971 6
22229 [007 제..] 007대 대한민국? pontain 04.07.14 1854 3
22228 [킹 아더] 자유를 얻기 위해 싸운 전쟁. (1) moviepan 04.07.14 1080 0
22227 [스파이더맨..] 인간미 넘치는 영웅이라.. gagbox 04.07.14 1984 1
22226 [착신아리] 포스터가 무섭다~ levis85 04.07.14 971 2
22225 [트로이 디..] 사랑으로 인해 ... gagbox 04.07.14 1224 0
22224 [투모로우] 재난 영화 중에선 최고!! gagbox 04.07.14 1078 0
22223 [슈렉 2] 고양이가 그댈 뜨게한게요.. gagbox 04.07.14 2347 0
22222 [아메리칸 ..] Great job! sunbeamsky 04.07.14 2477 3

이전으로이전으로2041 | 2042 | 2043 | 2044 | 2045 | 2046 | 2047 | 2048 | 2049 | 2050 | 2051 | 2052 | 2053 | 2054 | 20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