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먼저 여친소를 본 친구가 이 영화를 보고 이렇게 평했다.
'전지현을 위한 영화..'
특히..'전지현이 요즘 어떻게 어떤 CF를 찍고 있는지 알려주는 영화'라고..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면..
그동안 전지현이 찍었던 CF에 나오는 상품들이 이 영화에서 그대로 보여주며
광고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아주 황당한 장면들에 어쩔줄몰랐다나?
그래서.. 처음엔 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가..포기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기회가 되어 여친소를 보게 되었다.
그저 시간때우기로 보자..란 생각으로 보게 되었는데..
보고 난 감상은..
아냐~~ 아냐~~ 그게 아냐~~
내 기존의 생각을 싹 바꾸게 되었다.
몇몇 눈에 거슬리는 장면을 제외하면.. 이 영화 굉장히 재미있었다.
나름대로 슬프고.. (내 친구는 옆에서 엉엉~~ 통곡을 하더라..)
장혁이 죽는다는 것을 뻔히 아는 스토리인데도..그 장면에 와서는..
정말..너무 슬프더라..
스토리도 나름대로 괜찮고.. 전지현의 이쁜 모습도 볼수있고..
재미있었다.
다..만...
너무 멋있게 보이려는지..너무 오~~~~버~~~ 한것이 흠이다.
전지현이 자살하려고 하다가 떨어지는 것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
실제로 그 높이에서 떨어지면.. 풍선..비둘기.. 그리고 그 큰 애드벌룬 가지고는 절대 안된다..
아마 애드벌룬에 떨어졌을때 그 충격으로 애드벌룬 터지고.. 절대..살아남을수 없다.
그리고.. 나중에 액션씬..
아무리 범인 체포를 위해서라지만..
대로에서 총 뽑아 들고 발포했다가 차를 폭파시키는 장면에선..허걱!!
그렇게 경찰생활 했다가는 바로 퇴직이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경찰.. 아무나 총 뽑아들고 다니지 않는다..ㅡ.ㅡ;;
암튼.. 몇 황당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나름대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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