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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는? 아이, 로봇
comic225 2004-07-22 오후 1:27:19 953   [4]
누구나 한번쯤은 미래를 꿈꾼다.
그것은 밝은 빛일수도, 어둡고 음울한 것일수도 있다.

2035년. 내 삶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아이,로봇'에서 보여주는 삶은
로봇과 함께 하는, 그리고 동시에 그들에게 의존하는 삶이다.

더 뛰어난 기능 그리고 지능을 겸비한
신로봇 NS-5의 출시를 앞두고
그들의 창시자인 래닝박사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 스프너(윌 스미스 분)는 래닝의 죽음을 둘러싼
자신의 확실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시켜가고,
그 과정에서 베일이 하나둘씩 벗겨진다.

로봇은 많은 일을 해줄 수 있다.
집안일과 말동무는 기본이고 자질구레한 심부름,
교통사고 현장을 처리 하는 일, 사람을 구하는 일,
하다못해 자동차 운전까지.

하지만 스프너의 말대로, 그들은 가슴(혹은 마음)이 없는 기계일 뿐이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도
누구를 먼저 살려야 하느냐? 의 기준은 '확률성' 이다.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인 것이다.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중 하나는 바로
'로봇' 이라는 인간아닌 인간의 존재성이다.
언젠가는 우리도 겪게 될 미래사회 모습에 대한 희망,경고.
이 두 가지를 로봇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눈요깃거리' 역시 흥미롭다.
뭐 비록 다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로봇들이 말하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장면 하나하나는
자연스럽기 그지없다. 참, 신기하다.

최첨단 건물의 모습이나 쫙~빠진 자동차도로.
과연 이것들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싶다.

여기에 더불어,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도 잘 짜여 있는듯하다.
시종일관 숨막히는 전개가 이어지니 말이다.

로봇이나 혹은 미래 사회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수도 없이 많이 나왔지만,
'아이,로봇'이 그들과 차별성을 가지는 이유는
이러한 것들에 있다.

여기서는 로봇도 하나의 생명체이다.
그들은 생각하고, 때론 의지대로 행동한다.

인간과 로봇의 관계라는 것이 과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새로운 인물(?)을 사랑하게 됐다♥ 우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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