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포장만 그럴싸.. 마음에 와닿지 않는 멜로.(수정본) 내 남자의 로맨스
hdh1222 2004-07-22 오후 9:06:23 1930   [2]

이 영화 초반은 그럴싸했다. 설정도 괜찮고 주요 세 캐릭터의 역할도 분명하면서 흥미롭고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초반에 참신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꽤 있었고. (예: 초등학생들의 빡간색 테이프 빌리기)

하지만 영화는 중반부에 이야기의 맥이 빠지고 후반의 드라마는 전혀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영상만 좋고 또 김정은의 매력에 기댄부분이 많다. 특히 중반에 김정은의 사랑사수궐기대회라 할수 있는 부분은 김정은의 매력만 보여줄뿐 이야기는 맥이 빠지고 만다.또 상대적으로 균형을 잘 이루는 것 같던 김상경과 오현정의 캐릭터가 위축되고 말며 멜로의 재미는 약화된다. 개인적으로 김정은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스토리의 맥이 빠진 느낌이 들더라.그 스토리의 맥빠짐은 내게 우긴해도 쿨하게 웃지 못하게 했다.

후반의 멜로도 대사놀음에 불과할뿐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특히 영화 후반 김정은의 친구 중 한명이 '그래도 친구니까'라든지 김상경이 김정은에게 '자기 자신을 찾아라'는 그런 애기는 작위적이다.


김정은의 팬이라면 김정은의 매력에 재밌게 볼수 있는 왁자지껄 소동극일뿐 멜로 영화나 잘 만든 영화로 보기엔 별로인 영화다.


연기에 대해:

김정은: 열연을 한 티가 난다. 자연스러운 코믹연기와 후반에 경지수준은 아니나 볼만한 감정몰입연기를 보여준다. 코믹과 멜로 두 장르를 잘 소화해냈다. 다만 코믹연기는 자연스럽다도 자기복제성 연기라 별로 감흥이 오질 않는다. 솔직히 좀 식상한 것 같은 느낌이다.

김상경: 연기는 좋다. 다만 캐릭터 특성상 강한 연기까진 보여주질 못한다.

오승현: 매끄럽게 자기가 맡은 역을 잘 소화해냈다.

 

완성도: ★★☆  (만점:★★★★★)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2518 [나에게 유..] 마음이 따뜻해 지는 사춘기 영화라고 할까^^ anolja 04.07.23 930 2
22517 [누구나 비..] ☆ 진정한 카사노바는 존재한다 ^&^ ☆ jealousy 04.07.23 816 5
22516 [투모로우] 정말 진지하고~감동적인 영화~~ successsjj01 04.07.23 1086 2
22514 [내 남자의..] 진짜 볼 만한 영화다 amisikal 04.07.23 1882 0
22513 [령] 반복적인 귀신의 모습은...ㅡ.ㅡ 황당해따... successsjj01 04.07.23 987 5
22512 [아이, 로봇] ☆ 언젠가는 ^<^ ☆ jealousy 04.07.23 889 0
현재 [내 남자의..] 포장만 그럴싸.. 마음에 와닿지 않는 멜로.(수정본) hdh1222 04.07.22 1930 2
22510 [누구나 비..] 진짜 이런 남자 어디 없냐구요!! chrishu 04.07.22 1011 2
22509 [스파이더맨..]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에 열광하는 이유가.... (1) saenal12 04.07.22 2500 4
22508 [인어공주] 세월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단 깊게 들어다보면 세월이 변한거다. ice32 04.07.22 1261 2
22507 [천년여우]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지않은 여배우.. ice32 04.07.22 747 0
22506 [슈렉 2] 재밌는ㄱㅔ 장땡!!! ice32 04.07.22 2313 4
22505 [몬스터] 영화보다는...그래..솔직히 외모에 놀란거야..배우가 그렇게 변하는거에... ice32 04.07.22 1297 3
22504 [나두야 간다] 나두야 간다~~~영망모로!!! (영화 망한사람들의 모임) ice32 04.07.22 959 0
22503 [투가이즈] 최후의 카드는 알지 카드였나.. ice32 04.07.22 1105 1
22502 [페이스] 이 영화만큼은 스포일러가 되리라.. ice32 04.07.22 1016 0
22501 [령] 누가누가 잘하나.. ice32 04.07.22 1162 5
22500 [착신아리] 일본 공포영화중 그나마 젤 났다.. ice32 04.07.22 926 3
22499 [그놈은 멋..] 그놈은 멋있었다... ice32 04.07.22 713 0
22498 [늑대의 유혹] 청춘물이이야..뭐... ice32 04.07.22 717 3
22497 [누구나 비..] 한남자의 알수없는 취미생활. ice32 04.07.22 1048 0
22496 [리딕 : ..] 기대하지말라. ice32 04.07.22 1155 2
22495 [내 남자의..] 너무 뻔한이야기였지만..... 그래도 ^^ bloodsea0 04.07.22 1801 3
22494 [아이, 로봇] 우리의 미래는? comic225 04.07.22 953 4
22493 [그놈은 멋..]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다. agapeuni 04.07.22 623 0
22492 [거미숲] 이성을 자극하는 영화.. lds411 04.07.22 1219 0
22491 [누구나 비..] 시사회 잘 봤습니다. twinmoon 04.07.22 996 0
22490 [8월의 크..] 몇번을 보아도 여전한... crew1020 04.07.22 2250 9
22489 [트로이 디..] 보는 시각의 차이일까? crew1020 04.07.22 1278 0
22488 [아는여자] 뻔하지만 빠져야했던 이야기.. crew1020 04.07.22 1118 3
22487 [해리 포터..] 책을 한번 더 보는 편이 좋을 듯... crew1020 04.07.22 1725 2
22486 [누구나 비..] 비밀... 이 남긴 것은.... fx1000 04.07.22 748 2

이전으로이전으로2041 | 2042 | 2043 | 2044 | 2045 | 2046 | 2047 | 2048 | 2049 | 2050 | 2051 | 2052 | 2053 | 2054 | 20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