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들어선 뭔가 커다란 사건이라도 터질듯한 내용의 스릴러가 아닐까싶은 충동이... 갠적으로 스릴러 영화를 무지 좋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영화내용은 한편의 동화같은 따스한 작은섬 주민들의 발칙한 코미디였다. 하나 둘 떠나가는 마을 사람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공장유치 프로젝트! 일단 의사 한분을 유치하기 위한 피나는 마을 주민들의 노력~ 오직 한사람을 위한 크리켓 게임. 룰도 경기방식도 전혀 모르는 마을사람들이 크리켓 경기를 좋아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갈수록 유쾌하게 웃을수 있는 부담없는 코미디 영화였지만 가슴이 촉촉히 젖어드는 영화는 오랜만인것 같다! 사람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은 두가지 있다 ! 단순히 속이기 위한 거짓말과 기쁨을 주기 위한 거짓말! 삶의 기쁨을 주는 거짓말은 인생의 윤활유같은 역활을 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