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다크 시티"등을 연출했던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신작 "아이 로봇"을 보았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클래식 SF 단편소설집 <로봇> 시리즈가 영화의 모태가 되었다고 한다.
윌스미스식 장나끼 다분한 말발과 표정등은 여전히 건재 하다는듯 열심히 떠든다.
또한 영화를 위해서 몸을 불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근육이라기보단 지방 덩어리를 붙인듯 부자연 스러웠다는..
여름 블록 버스터 영화답게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으로 치장을 했는데.. 나름데로 섬세하게 신경을 많이 쓴 듯했다.
허나 다소 불필요한 장면과 대사등은 굳이 영화런타임을 늘리면서까지 보여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된다.
SF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에게는 그럭 저럭 일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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