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자유의지, 실존, 본질 (해석) 아이, 로봇
milan 2004-07-31 오후 10:28:21 4916   [2]

액션에 대한 다른 분 들이 많이 했으니

전... 행동의 동기에 관해서.

대사에 "자유의지" 란 표현이 꽤 나온다. 단어 자체는 어려울 것 없지만

실존주의 관점으로 본다면 복잡한 부분이 상당수 이다.

그렇기에 그 것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이 단어를 그냥 넘어 갔을 것이다.

혹, 영화를 보기 전에 이 글을 본다면 "자유의지"란 단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잠깐 생각해 보는 것도 좋으라 생각된다.

 

 

 

자유의지.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

 

우리 인간은 선택의 자유의지에 의해 갈등된다.

모든 영화나 소설이 인간의 상황을 표현한다. 포장만 액션, 스릴러, 호러 등으로 감쌓여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인간 생활 자체다.

 

미래에 대한 디스토피아든 유토피아든 결국 현재의 우리의 생각에서 나온 얘기일 뿐이다.

 

 

사실 인간이나 인공지능의 기계나 다를 것이 없다.

좀더 말하면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이 어떤 가치 판단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너무 모자르다.

 

그런 가치판단에 정확성을 위해 우리는 논리 란 놈을 사용한다.

그런 논리의 진실 가능성능 우리 인간의 인식범위 안에서의 진실일 뿐 결코 절대적 진리가 아니다.

 

판단의 결과는 자유의지를 만든다.

자유롭게 의지를 만든다. 역시 자신의 인식의 범위안에 있다.

 

 

인간은 학습을 통해 인식의 범위를 넓힌다. 영화에서는 기계가 업데이트를 통해서 넓히지만...

 

난 영화를 보면서 두 부분으로 나누면서 보았다.

기계의 발전 단계와...

인간에 대한 기계의 저항 또는 인간에 대한 갈등적 존재.

 

두개의 별개의 사건은 중복 되기도 하지만.

 

난 기계의 발전 단계에 중점을 두고 싶다.

 

써니란 어떤 특별한 존재는 다만 다른 누구 보다(NS5) 조금더 특별한 NS5+ 정도이다.

그는 viki라는 신적 존재의 조정을 받지 않는 자유의지가 소유 되었다.

 

영화에서  써니는 말한다. 내가 누구지요?

사르트르는 '신이 없다면, 본질보다도 앞서는 하나의 존재 또는 어떠한 개념으로도 정의되기 전에 존재하는 하나의 존재가 있게 된다'

 

존재하고 그 다음 본질이 있다는 말이다.

내가 누구죠?

존재 후에, 다음 본질을 질문 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역시(인간과 마찬가지로),

써니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찿는다.

 

viki의 감시를 피해 박사 자신을 죽여야 하는 운명  <- 본질이 존재에 선행

영화 전개상의 발전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자신 존재에서 벗어나 본질 자체를  찾는다.

 

아니면 

죽였다는 사실을 기억 못했다는 단서에서

후자인 자신의 존재 이유를 처음 대로 존재에서 본질을 찾은 것이라 해석 할 수도 있다.

 

사실 둘의 내용은 충돌이지만  영화라는 입장에서는 중요한 것은 아니다.

 

편하게 난 이렇게 생각한다.

써니를 만든 것은 자신을 죽이라는 본질로써 박사가 만들었다.

그것은 영화 내용전개일 뿐.

 

어찌되었던 

써니는 자신의 실재적 본질(본질 자체)과

실존적 본질(존재에서 본질)을 두가지 다 가지고 있다.

 

결국 그것은 영화상의 전개가 아닌

극명하게 인간과 다른 점이지만...

그것이 기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것이 결국 인간과 충돌 할 수 밖에 없는 동기가 된다.

 

still #7

실존 - 지금의 나

본질 - 나란 놈이 있게 된 이유 (신이 본질에 의해 실존(나)를 만든다 생각하는 실재적 본질

              "신이 없다면" 이란 가정에서 존재에서 본질을 추구한 실존은 본질에 선행한다 가 있다

 

 

위 사진에서

써니의 파란 눈존재에서 본질

다른 놈 들의 주황 눈 실재적 본질  입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2818 [분신사바] 몇가지 안타까운 점. qq22ss 04.08.01 3920 2
현재 [아이, 로봇] 자유의지, 실존, 본질 (해석) milan 04.07.31 4916 2
22816 [거미숲] 정말 멋진 네티즌리뷰!!! mmhjung 04.07.31 5281 7
22815 [신부수업] 이렇게 게으른 영화가 또 있을까요? (2) helloangels 04.07.31 4275 9
22814 [반 헬싱] 즐기며 볼 수 있는 영화 justjpk 04.07.31 4313 2
22813 [내 남자의..] 행복하구 시퍼여^^;;; (1) wyb1004 04.07.31 4808 3
22812 [아이, 로봇] 생각할만한 SF kfowd 04.07.31 5197 0
22811 [스파이더맨..] 속편의 운명이여... (1) seppum 04.07.31 5819 2
22810 [인형사] <자봉> 슬픈 인형의 사랑. jabongdo 04.07.31 4856 3
22809 [패션 오브..] 빠져들게하는 마력을 지닌 영화 bad37 04.07.31 5106 5
22808 [스타스키와..] 적당히 즐길 수 있는 버디오락물 bjmaximus 04.07.31 4353 2
22806 [반 헬싱] [반헬싱]지상 최대의 여름 사냥이 시작된다 xerox1023 04.07.31 4234 0
22805 [화씨 911] 망설이다. YSJ715 04.07.31 5575 5
22804 [헬보이] 아저씨 같은 코믹한 영웅 헬보이 keidw 04.07.31 4264 1
22803 [반 헬싱] 전직 울버린과 전직 드라큐라의 흡혈귀 사냥 keidw 04.07.31 3376 0
22802 [그놈은 멋..] 재밌게 본 영화 foreigner1 04.07.31 3327 0
22801 [스파이더맨..] 가난하고 인간적인 히어로 스파이더맨 (1) keidw 04.07.31 4590 3
22800 [에이리언 ..] 에일리언보다 강력한 프레데터... (2) sea99 04.07.31 3603 0
22799 [아이, 로봇] 말잘듣는 로봇이 갖고 싶다.. berra 04.07.31 3475 2
22798 [늑대의 유혹] 여친에게 이끌려 봤지만... 그러나 NICE!! (2) xellose10 04.07.31 3630 6
22797 [반 헬싱] 반헬싱을 보고 yklee22 04.07.31 3294 0
22796 [아임 낫 ..] 와우!! ch83220 04.07.31 2189 0
22795 [분신사바] 강금실이 언젠가 말했다. ch83220 04.07.31 2557 3
22794 [반 헬싱] 반헬싱을 보고.. s4ma3846 04.07.30 2543 2
22793 [분신사바] 웃으면서 본 첫 공표영화 hotaimer 04.07.30 2573 1
22792 [대단한 유혹] 스타 없이도, 꽃미남, 꽃미녀 없이도 한없이 즐거울 수 있다. ^^ seppum 04.07.30 3195 7
22791 [해리 포터..] 추천합니다...........책을....... yun1476 04.07.30 2705 0
22790 [그놈은 멋..] 그 영화 참~잘 만들었다.ㅡ_ㅡ (1) yun1476 04.07.30 1845 0
22789 [히달고] 블루 차일드의 자아찾기 comlf 04.07.30 1672 0
22788 [아이, 로봇] 터미네이터 이후 가장 인상적인 로봇 영화 (1) m41417 04.07.30 2492 1
22787 [누구나 비..] 늘어진 뱃살보다 더욱 짜증스런 영화.. (3) ikheat 04.07.30 2318 10
22786 [인형사] [유격의 Fop] 인형사.. ryukh80 04.07.30 2084 11

이전으로이전으로2026 | 2027 | 2028 | 2029 | 2030 | 2031 | 2032 | 2033 | 2034 | 2035 | 2036 | 2037 | 2038 | 2039 | 204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