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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온 파이어를 보고..(스포일러無) 맨 온 파이어
schung84 2004-08-05 오후 5:28:37 2176   [7]
---------스포일러없음,영화 안 봤어도 읽어도 됩니다------------

지난 과거의 업보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덴젤 워싱턴"은

우연한 기회로 멕시코의 어느 부잣집 딸내미(다코다 패닝)를

경호하는 일자리를 얻게된다.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 역시 술에 빠진 "덴젤 워싱턴"에겐 버겁기만

하고 지친 그는 끝내 자살을 시도하게되지만..

다행스럽게도 9mm 베레타의 총알은 불발탄이었다..
(만약 불발이 아니었다면 영화가 끝나버렸겠지?^^;;;)

그 일로 인해 정신을 차린 덴젤 워싱턴은

자신을 잘 따라주는 "다코다 패닝"과 우정을 쌓아가고

그녀를 통해 그는 살아가는 의미를 되찾게된다.

하지만 멕시코 시티는 조직적인 유괴사건로 인해

치안이 불안한 상태였고 "다코다 패닝" 역시 총격전끝에

유괴범에게 납치되고 "덴젤 워싱턴"은 치명적 총상을 입은 체

오히려 경찰 살해범으로 낙인찍히고 만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경찰의 "다코다 패닝" 구출 작전 실패로

유괴범의 분노를 사 결국 그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며칠만에 혼수상태에서 회복한 "덴젤 워싱턴"은

이 소식을 듣고 자신의 삶의 의미나 다름없는 어린 소녀의

목숨을 앗아간 유괴범들에게 복수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른다.

짧게말해 중년 흑인 남자와 백인 소녀의 로맨스와 복수극이라고하면

지나친 비약일까?(로맨스보단 우정이 더 옳은 표현일지도모르겠다..)

이처럼 "맨 온 파이어"는 요즘 영화들의 트랜드나 다름없는 "복수"가

주제다.사랑하는 사람의 잔인한 죽음으로 인해 "덴젤 워싱턴"은

영화 제목처럼 복수에 불 타오르는 남자가 되버린 것이다.

보고나서의 첫느낌은

"정말 간만에 괜찮은 스토리의 액션 영화가 나온듯 싶다."정도?

하지만 "맨 온 파이어"가 그저 스토리만 괜찮은 영화였다면

이렇게 야밤에 감상문까지 쓰게 만드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스워드 피쉬,식스티 세컨즈"에서 현란한 카메라워크를 보여줬던

'폴 카메론'이 촬영 감독을 맡아서인지 "맨 온 파이어"는

시종일관 종잡을 수 없는 화려한 촬영기법과 시각 효과를

보여준다.특히 비디오 게임의 한 장면같이 보여주는 영화 자막들은

누구나 감탄을 할 수밖에없다.사람이 말하는 대사가 아니라

이 영화처럼 자막 하나하나에 감정을 싣는 일..쉽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한 남자의 잔인하고 처절한 복수 이야기가

더욱더 피부에 와닫게 느껴지는 이유는 "덴젤 워싱턴"의

훌륭한 연기탓도 있겠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게

가장 큰 이유 아닐까?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을 기대하며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별표 10개짜리 영화

"Man On Fire"를 강력 추천!!

PS.Revenge is a meal best served cold..

(총 0명 참여)
저두 강력추천이요~~!!   
2004-09-22 09:47
님아 스토리 다 적어놓으면 누가 영화 보러가요 -0-   
2004-08-12 13:3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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