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멜로영화가 있지만,,,이 영화처럼 다양함을 느끼게 해준 영화는 없었다...그러면서도 멜로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을 가슴깊이 느끼게 해준 영화이다...
클래식! 영화제목에서부터,,,고풍스러움이 풍겨나온다...이 영화에서 약간 코믹하게 촌스러움을 클래식 하다로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다 보았다면,,,누가 그것을 촌스럽다 할까???
장면 하나하나 마다,,,정말 너무 아름다운,,,한폭의 수채화 같고,,,음향이나 음악소리 마디마디마다....정말 아름다운 선율이 느껴지는 영화이다...꼭 미술관과 음악회를 동시에 관람하는 듯 하다고나 할까???
손예진에게 호감이 생기기 시작하게 한 영화!!! 손예진의 1인 2역,,,조인성과 조승우와의 열연,,, 아무래도,,,조승우와의 연기에서 난 더 많은 감정을 느꼈다... 시골을 배경으로 하여,,,쇠똥구리나 반딧불 같은 서정적이고 향토적인 요소를 깔면서,,,아름다운 장면으로,,,또 거기에 적절한 로맨스와 슬픔을 자리잡게 하여,,,감정을 표현한 것이..너무도 가슴깊이 새겨졌다...
배려하는 사랑이 드러나보이지만,,,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기에,,, 희생적인 참된 사랑이기에,,,보는 이로 하여금 슬픔을 자아낸다..조승우가 그 소중한 의미가 담긴 목걸이를 아니 그 추억을 지키기 위해서 희생적인 모습을 보여주고,,,또 그래서 실명을 하게 되고,,,마지막에 손예진과 재회하는 장면은,,,관객들을 눈물바다 만들기에 충분했다...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샘물위에 떠오르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참 좋은 문구이다...외우려해도,,,쉽지가 않다...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면서,,,장면전환이 되는 부분,,,편지내용과 영상이 너무 이쁘게 어울리고,,,그 말 하나하나가 러브레터 그 이상으로 다가온다...
마지막에 조인성이 그 목걸이를 꺼내며 손예진을 바라보고,,,자신들의 부모들처럼 똑같은 장소에서 반딧불이를 잡는 장면,,, 그리고 거기에 한성민의 "사랑하면 할수록"이 흐르면,,,키야~~ 죽여줍니다...
한마디로 이 영화 왕입니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