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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펑키호러영화인가..? 아니면 코미디호러인가....? 시실리 2Km
rwswin 2004-08-10 오전 12:45:27 817   [1]


감 독 : 신정원
주 연 : 임창정, 권오중, 임은경
각 본 : 이창시, 황인호
촬 영 : 오현재
음 악 : 김재혁
편 집 : 김두진
미 술 : 이형주
개 봉 : 2004년 8월13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제작/배급 : 한맥영화/쇼박스(주) 미디어플렉스
홈페이지 : http://www.sisily2km.co.kr/

 

영화를 위해서 그는 음악을 포기했다...그는 바로 임창정이었다...
예전 남부군에서 단역으로 영화계에 발을 내디딘 그는 이제는 한국 영화계의 쨍쨍한 별로 우뚝 섰다.
우스꽝스럽게 자를 머리에서 예전 인터뷰 내용이 기억난다..."제 머리를 보시고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거 아니거든요...호러영화예요..^^"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그와 그의 부하들 덕분에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이제 시실리의 마을로 떠나볼까...?

『시간이 멈추어 버린 그곳,
시실리(時失里)에는 누가 살고 있길래……
수 백억(?)에 이르는 조직의 다이아몬드를 들고 튄 석태(권오중 分)는 교통사고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실리에 불시착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의 환대에 마음을 뺏긴 석태는 시실리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런데 그만! 다이아몬드를 확인하려 들어간 화장실에서 어이없이 낙상해 질식사하게 될 위기에 처한 석태를 본 주민들은 석태가 죽었다고만 생각하고 살인 누명을 쓸까 두려워 석태를 어딘가에 묻기로 결의한다.

“ 그는…… 아직 이 마을에 있다!”
한편, 석태의 배신에 지구를 뒤져서라도 석태와 다이아몬드를 사수하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석태를 쫓던 양이 (임창정 分)는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겨우겨우 시실리까지는 당도하게 된다. 자꾸만 부인하는 마을 주민들과 음산한 동네 분위기에 그곳을 떠날까 했던 양이는 현장에서 석태의 키티 양말 한 짝을 발견하고 석태가 이곳에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

나도 이제, ‘너희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다이아몬드의 정체를 알아버린 마을 사람들은 석태를 더더욱 숨기려고만 하고, 석태가 있음을 확신하게 된 양이는 아예 시실리에 주저앉는다. 쫓고 숨기는 가운데 낫, 호미, 도끼로 무장한 농기구 액션까지 선보이며 점점 본성을 드러내는 마을 주민들에게 엄청난 과거가 있음을 양이가 알게 되면서 귀신보다 더 무서운 마을 주민들과 서울 사나이들의 한 판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이상 무비스트 발췌>


역시나 음악을 포기하고 영화에 빠져는 임창정의 연기는 한껏 물이 올랐다..
영화의 좋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그의 연기력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간간히 등장하는 조연들의 한마디에 자지러지게 웃고 또한 간간히 터지는 공포에 옆에서 비명 소리도 들었다..
시실리를 지키는 사람들과 그 마을로 들어선 낯선 사람들과의 전쟁 아닌 전쟁...
영화 속 상황들이 꼭 지금의 현실을 반영하듯 돈이라면 사람의 본성도 바꿀 수 있는 무서움이 숨어있다.
사람의 본성이 처음 태어났던 엄마의 뱃속에서처럼 변치 않는 그런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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