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안해서일지 몰라도 기대이상이었다.
오랜만에 맘에드는 괜찮은 코미디 영화를 건져서 흐뭇.
기발한 발상과 구조 그리고 반전.
그 속에서 열연하는 배우들.
배우들또한 자신의 배역을 멋지게 소화했으며
아주 적절한 케스팅이었다고 본다. 주연급은 물론 조연급들까지 하나하나의 배우들이.. ^^
(특히 열연한 권오중씨와 스미골 ㅋ)
그리고 음악또한 영화와 어우러짐이 좋았고..
인간의 본성을 뒤집어 까는 부분에서
그저 한시간 반 웃고 즐기고 그게 끝이 아닌
생각할거리를 제공하는것같아 점수를 더 주고 싶은 영화.
여담으로 신나게 웃는 옆에 여자에게 웃다가 얼떨결에 맞아서
잠시어이없어하던 해프닝도 우수웠고.
이렇게나 좋은 평가를 하는것은 애초에 너무나도 큰 기대없이 봤기때문일지도 모르겠다 ^^;;
암튼 삶의 작은 활력소가 될만한 유쾌한 웃음을 주는 영화인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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