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를 포기하고 영화에만 전념하겠다던 그.
요즘같이 만능 엔터테이너 어쩌구 해서 개나 소나 닥치는 대로
이것저것 하는 연예인들이 넘쳐나는 때에 보기 드문 사람이구나 했다.
시실리2km에서 연기자로 변신에 성공한 임창정을 봤다.
펑키 호러 코미디라는 장르에 딱 맞는 영화.
가장 못 믿을 건 '사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별로 무겁지 않게 거부감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8월에 가장 기대되는 영화로 꼽아도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