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의 얽인 음모속에서 윌스미스는 과학적 추리와 육감적인 예지력으로 문제의 핵심을 향해 한단계 한단계 성공적으로 접근하지만 인간이라는 나약함과 무능함때문에 상당한 육체적 고통을 당하게 된다 . 여기서 제기되는 한가지 문제점은 로봇에 비해 인간이 너무나 무능하게 그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 그리고 액션과 스릴이 더 충족되었어야 할 긴시간이 로봇에 영혼이 거할수 있는가 없는가 라는 형이상학적인 질문을 던지는데 소진된것 같아 실망스러운 면이 있다 .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어 예지력과 판단력과 인의예지 등 인격적인 요소가 모두 갖추어져 있지만 로봇은 그냥 기계적인 구조의 창조물이므로 이러한 철학적 문제제기보다는 로봇의 유중한 액션에 더욱 신경을 썻더라면 이런 아쉬운 기분은 상쇄될수 있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