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딩 포레스트","굿 윌 헌팅" 등을 연출했던 구스 반 센트 감독의 "엘리펀트"를 보았다.
실제 1999년 미국 콜로라도 리틀톤의 콜럼바인 고교에서 이러났던 총기 난사 사건을 영화화 했는데..
마이클 무어 감독이 2002년에 선보여였던 다큐멘터리 영화 "볼링 포 콜롬바인"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런닝 타임은 길지 않지만.. 초반부에서 부터 중반까지는 한가롭고 평범한 고등학교 와 학생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종반부 마지막 16분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인데.. 그 과정까지가 지루한감이 없진 않다.
영화는 총기 문화에 대해 비판적인시각 보다는 왜 총기 사건이 일어났고 당시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객관적이면서 제3자의 시점으로 천천히 그 뒤를 밟는다.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그럭 저럭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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