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르노와 제라르 드 빠르뒤유.
두 배우만으로도 충분히 끌리는 영화다.
억지스러운 웃음을 자아내지 않고, 지저분하다거나 싸구려 코미디도 아니다.
두 인물의 부조화스러운 조화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구성이 약간 엉성한 면도 있었지만
프랑스 코미디라 공감을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확실히 깼던 영화다.
오히려 미국식보다 낫지 않을까.
오랜만에 깔끔한 코미디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