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귀여니의 소설에 이젠 영화에 열광을 한다.
그놈은 멋있었다. 늑대유혹.. 그리고 또 다른 작품까지.. 모두들 이 영화에 열광하는 이유는 멀까?? 이름바 퀸카 킹카, 얼짱 몸짱이라는 배우들이 그 선두에 선 영화들이 속속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현상에 대해서 배우를 보러 간건지 영화를 보러 간건지 이제는 매우 헷갈린 시대가 되버린것 같다..
이런 영화들이 물론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80년에도 한국에도 하이틴 영화들이 많았다. 지금의 열광과 그때의 열광은 좀 차이가 있긴 하지만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80년대의 하이틴 영화라면 지금 2004년에 나온 영화들은 때가 많이 묻은 이제는 벗겨내고 싶은 그런 영화다 이거다.
우리나라의 하이틴 물정도라 생각되는. 이 영화 역시 10대의 전유물일까?? 그렇다.. 10대들이 보기 딱 좋을것 같다.
한국에서 기계적인 틀에 박힌 중.고등학생들 나오는 영화 말고 이런 다른 나라의 10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를 한번쯤 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20. 30대가 보기엔.. 꽝일 것이다.. 이들은 너무 각박한 세상에서 살고있어.. 더이상은 하이틴 영화를 보면서.. 아~~ 옛날이여~~를 외치기엔.. 힘겨워 보인다.
"아~! 옛날이여~ 보다는", "아~! 난 지금도 마음은 10대야~!" 라고 외칠수 있는 그런 영화가 아님을 아쉬워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