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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fx1000
2001-07-01 오전 4:12:12
989
[
1
]
성 밖 늪지대에 기거하면 어떠한 것에도 방해 받고
싶어하지 않는 인간과는 많이 다른 외형적 조건을 가진
오우거 "슈렉" ...
어느 날, 그의 평화로운 늪지대에 말을 하는 당나귀 "덩키"가
찾아와 그 들의 동거 아닌 동거는 시작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고 싶지 않은 슈렉으로서는 못마땅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참으며 공동생활(?)을 계속 꾸려나가는데...
몰려드는 요정들... 자신의 생활공간을 방해받은 슈렉은 그의 늪지대를
되찾기 위해 듀록의 군주 파콰드를 찾아가는데...
여기서 꾀를 낸 군주의 계략에 말린 슈렉은 늪지대를 돌려주겠다는
군주의 말에 공주를 구하러 용이 지키고 있다는 성으로 돌진한다..
돌진하던 중에 덩키가 너무나도 용암에 대해 겁을 먹자 슈렉은 밀어부치는 듯한
행동을 취하나 필자는 여기서 슈렉의 따뜻함을 처음 느꼈다. 분명 슈렉은 혼자 사는게
좋아서 자신의 늪지대를 지키려는게 아닌 듯 느껴졌다. 이렇게 용암다리를 건넌
덩키와 슈렉.... 드디어 용과 부딪히고...
슈렉은 용을 던지려고 꼬리를 잡고 흔들지만 속수무책... 그러다 운이 좋은건지..
떨어진 곳은 갇혀있다는 공주의 방이었다..
의외의 선전을 하는 슈렉과 정말 황당하다 싶은 덩키의 작업(?) 들어감에 넘어간
용.. 이런 상황에 당황하는 조금은 현실성이 부족한 공주 "피오나" ...
피오나의 터무니없음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성을 탈출하고도 계속 자신은
멋진 기사와 진정한 키스를 나눠야한다는 말을 되새기며 슈렉의 얼굴을 보고자 한다.
슈렉 많은 고심끝에 얼굴을 드러내는데.... 이내 슈렉이 오우거임을 알고 실망하는
피오나.. 이렇게 투덜투덜 거리며 하루의 밤이 되어버리자 피오나는 자신의 잠자리를
마련해 달라며 자신은 밤이 싫다고 한다.. 분명 여기서도 공주가 밤을 싫어하는 이유는
분명 있음 직하다는 것을 되집고 넘어갈 필요성을 느꼈다..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슈렉은 덩키에게 자신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자신을
피하고 무서워하는 것에 상처를 받았다는 얘기를 털어놓는데... 피오나는 이 얘기를
듣고... 다음 날 자신이 너무 심하게 대한 것 같은 미안함에 덩키와 슈렉을 위한
아침을 준비하고... 이렇게 서로서로를 조금은 이해하는 듯 보였다..
아니,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었다.
듀록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신을 산적들이 데리고 가려고 하며 슈렉과 덩키에게 공격을
가하자 갑자기 매트릭스의 여전사로 돌변하는 우리의 피오나 공주..
분명 이 장면은 본 이들에게 가장 인상적이게 다가 왔을 것이다.. 정말 그렇지 않은가?
이렇게해서 더욱 더 서로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는 둘 사이에 오해가 생기고.....
덩키는 슈렉과 피오나의 사랑이 해피엔드이길 바라는데..
과연 이들의 사랑의 해피엔드로 결말이 날 수 있을런지.....
보고 느끼라고 전하고 싶다. 필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 영화를 논하기 이전에
미리 보고 얘기하자는 것이다. 영화는 관객 한 사람의 것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매체라고 생각하므로.... 여기서 슈렉은 정말 무섭게 생겼다고들은 하나 필자는
의외의 순진성과 의외의 귀염성을 그에게서 발견하였다. 자신의 사랑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알고 자신의 우정을 돌볼 줄도 아는 자신의 잇속만 챙기는 인간보다 훨씬 다정다감한
우리의 주인공이었다.. 슈렉의 곳곳에 디즈니를 경쟁 상대로 인식하게 끔 느끼게 하는
장면들 또한 많이 있지 않았나 하다.. 백설공주나 신데렐라 같이 무조건 이쁘고 착하고
언제나 달콤한 러브스토리같은 이야기를 내세우는 디즈니에 비해 슈렉에서는 이쁘지 않고도
아니 이쁘다는 기준이 사랑의 시선이라고 말하는 듯 하였으며
"꼭 그렇게 정형화 될 필요는 없다" 라고 말하는 듯 했다. 우리가
여기서 배울 점이 참 많다는 느낌 역시 모두가 가질 것이라는
조심스런 추측 역시 건네본다. 슈렉이 올 여름 아이들을 겨냥해 내 놓은 작품이라지만
자신의 동생들이나 자식들... 가족 모두가 보아도 유쾌한 그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한다.
유쾌하면서도 무언가를 제시하는 모두에게 정말 좋은 영화..
올 여름은 아마도 슈렉이 그런 영광을 누리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참취] 내용을 너무 적나라 하게 할 필요가 ??
2001-07-01
13:43
1
슈렉(2001, Shrek)
제작사 : DreamWorks SKG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shrek/
감독
앤드류 아담슨
/
빅키 젠슨
목소리
마이크 마이어스
/
카메론 디아즈
/
에디 머피
장르
애니메이션
/
판타지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3 분
개봉
2001-07-06
국가
미국
20자평 평점
8.05/10 (참여2274명)
네티즌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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