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기대하던 영화 여친소! 처음에는 "바람개비"였지만,^^...
개봉일이 미뤄지고 미뤄지면서 더 기대감을 높였는데,,, 그 수많은 시사회 무참히 떨어지고,,, 시사회 평은 악평이 쏟아지고,, 그런 상황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예매를 했다...
하지만 곽재용 감독과 전지현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진 않았다. 참 잘한일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데,,, NO! 대만족 영화,,
정말 곽재용 감독표 멜로디(멜로+코미디)한 영화! 영화가 너무 짧게 느껴졌다...
전지현 M/V같다고 비난이 속출하지만,,, 영화의 묘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을 한 것같다... 친숙한 음악들,,, 화려한 영상과,,, 클래식에서 보여줬던 이쁘고 아름다운 배경 ....
전지현의 연기가 "엽기적인 그녀"를 생각나게 할만큼,,, 리얼했고,, 역시나 마지막 작은 반전(!)은,,, 엔돌핀을 충분히 돌게 하고도 남았다...
서로다른 성격의 소유자 명우와 경진,,, 하지만 그들의 순수한 사랑만큼은 공통분모였는데,,, 특히,, 장혁의 항상 곁에서 지켜주기 위한,, 희생적이고 아낌없는 사랑은 내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바람이 되어버린 장혁을 애타게 그리워하며 X-japan의 "Tears"가 흐를 때,, 전지현의 슬픈 리얼연기는 극에 달했다....
Au~ 장혁 죽는 장면도 참 ㅠㅠ 지금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가 또 보고싶은 영화~..
여.친.소 이다~~~
이 영화,,,참 악평과 비난이 쏟아지지만,,, 황당무계한 스토리 전개? 감독의 역량 부족? 배우의 연기 미달?
영화가 환타지이면 어떠하리,,,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행복한 거짓말,,,그것이 영화인것을,,, 감독과 배우 비난? 아이고 나는 모릅니다.^^
곽재용 감독님! 여전히 저의 우상입니다.^^;;; 다음 작품 기다리겠습니다..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