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침묵속에 흐르는 애절한 사랑이야기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airperson 2004-09-04 오후 10:11:47 2838   [5]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베르메르

1632년 네덜란드 텔프트에서 태어난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아내와 장모의 장신구 욕심에 피곤해 하면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지키면서세말한색채를만들어내는 재능 있는 네덜란드 미술의 거장 이었다고 한다. 1675년 43세의 젊은나이에 찾아온 죽음은 그의 후원자들이 몰락하고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전쟁으로 야기된 미술 시장의 혼란스러움으로 인한 발작 또는 심장병 때문이라고 추정된다고한다.

베르메르는 조심스럽고 침착하게 작품에 임하는 하가였기 때문에 일생동안 많은 작품을 남기지는 않았고, 현존하는 그의 작품은 불과 36점 정도 이고 대부분의 작품은 전형적인 네덜란드 가옥의 실내에서 있는 인물을 주제로 삼았다고 한다. 그는 신비한 색채를 만들어 내는 화가로 ㅇ명한데 그의작품들은 부드러우면서 굳건하고 단단한 색채를 가지고 있다. 그의 초고 걸작들ㅇ르 긏럼 잊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은 이와 같은 부드러움과 정확성의 불사의하고 독특한 조화에 있고 한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북구의 모나리자"라고 불리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지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화가의 삶 만큼이나 신비에 싸인 작품이라고 한다. 특히 매혹하는 동시에 매혹당한 듯한 그림 속 소녀의 눈길은 다양한 해석을 불러 일으키며 끊임없는 감탄의 대상이 된다.

 

영화 "진주 귀거리를 한 소녀"

 

베르메르

<------->

 

그리트

 ∧ 

l

 

  ∧ 

 l

 ∨

질투하는 아내, 카타리나 

 

 

순수한푸줏간 청년, 피터 

 <영화줄거리>

 1665년 네덜란드 델프트. 16세 소녀 그리트는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자 화가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베르메르의 작업실을 청소하기 위해 방에 들어선 순간 그리트는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되고 그런 그녀를 본 베르메르는 신선한 영감을 얻게 된다. 베르메르는 그리트에게 색을 보는 법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가까워 지지만 탐욕스러운 아내, 장모와 함께 살면서 여섯 명의 아이들을 건사해야 하는 베르메르는 안타까운 시선 이상의 관심을 그리트에게 표현할 수가 없다.

  베르메르의 마음을 눈치 챈 그의 아내와 딸은 이들의 시선조차 감시하고 베르메르의 후원자인 라이벤은 청순한 그리트를 보고선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를 모델로 해서 그림을 그리라고 베르메르에게 종용한다. 그리트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베르메르와 하녀라는 신분 때문에 안타까운 눈빛만 보낼 수 밖에 없는 그리트. 그럴수록 베르메르는 신비하고 오묘한 그녀의 매력에 더욱 더 빠져들게 되는데...

--네이버--

 

베르메르가 그리트에게 그리트의 초상하를 보여준다.

그 때는 그녀는 베르메르에게 말한다.

"당신은 이미 저의 마음을 다 알고 있군요"

그렇게 그 들은 이미 서로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그림을 통해서 대화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 그림을 완성할 때 그 들의 사랑은 절정에 이른다.

베르메르의 아내가 아끼는 진주 귀걸이를 하녀인 그리트에 걸어주는 그곳에서 그들의

사랑은 너무 애절하다. 하지만 대화속에는 그들의 감정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다

그림이 완성되자 마자 그리트는 푸줏간 청년, 피터를 찾아가 자게 된다.

피터의 품에 안긴 그리트는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과연 그녀의 머릿속에는 남자가 과연 피터였을까?

혹시 그녀는 베르메르를 간절히 원했고 그 욕구를 스스로 해결 할 수 없어

피터를 찾아간 것은 아닐까?

영화는 아무 것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 영화는 침묵속에 흐르는 감정의 교류가 영화를 상당히 무겁게 했던 것 같고,

그림 한장속에 들어있는 두 사람의 감정은 어떤 뜨거운 사랑보다 

애절함이 깊이 담겨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3931 [반 헬싱] 반 헬싱 불완전한 스토리 but 새로운발상 tc3559 04.09.06 1470 6
23930 [거미숲] [유격의 Fop] 거미숲.. (스포일러성 해석 포함..) (1) ryukh80 04.09.06 2882 19
23929 [가족]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영화 inlovein0523 04.09.06 1227 3
23928 [연인]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은 배로 컸던 영화 wip002 04.09.06 1088 2
23927 [볼링 포 ..] [볼링 포 콜럼바인]그들은 볼링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xerox1023 04.09.06 1745 5
23926 [엘리펀트] 너무나도 슬픈 평범한 일상 niandej 04.09.06 1174 3
23925 [죽은 시인..] 카메론 그새낀 뭐여? ddongjumoney 04.09.06 2979 6
23924 [엘리펀트] 보이지 않는 코끼리에 관한 영화 <엘리펀트> mousedragon 04.09.05 1275 4
23922 [거미숲] [cropper]송일곤은 내 친구인가, 아니면.. cropper 04.09.05 1531 5
23921 [터미널] 영어공부를 해 보아요~ calflove97 04.09.05 2060 4
23920 [가족] 뻔하지만 슬픈건 어쩔수 없다 calflove97 04.09.05 1733 10
23917 [늑대의 유혹] 비디오로 나와도 보고싶지 않은.. (1) hoi8868 04.09.05 1430 5
23916 [알포인트] <아키> 간만에 느껴보는 오싹함 emptywall 04.09.05 2104 6
23914 [터미널] 분주함 속의 여유로움, 냉철함 속의 인간미가 보이는 영화 jimmani 04.09.05 1840 6
23913 [터미널] 솔직히..실망스런..;; mdmclub 04.09.05 1868 2
23912 [가족] 아버지를 위하여.. 81kdw 04.09.05 1110 4
23911 [연인] 웰메이드 중국영화(사람보기 나름) lalf85 04.09.05 1382 2
23909 [거미숲] 송일곤 감독과 심영섭 영화평론가의 대화 (동영상) / (주의! 완전 스포일러) (1) jestous 04.09.05 1647 8
23908 [거미숲] 관객을 생각하게 만드는, 한 남자의 부서진 기억의 조각 맞추기 jestous 04.09.05 1375 4
23907 [알포인트] 잘 만들어진 미스테리 공포물, 알 포인트. jestous 04.09.05 1625 2
23906 [가족] 배우들의 연기는 감동적, 하지만 스토리는 약간 거북한 드라마 jestous 04.09.05 1211 4
23905 [쓰리 몬스터] 제목 그대로, 몬스터... niandej 04.09.05 1418 8
23904 [거미숲] 그들을 기억하라!! niandej 04.09.05 1431 5
23903 [알포인트] 알포인트의 비밀 ysj715 04.09.05 2733 3
23901 [에이리언 ..]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Alien Vs. Predator (2) laubiz 04.09.05 1648 14
23900 [가족] 아버지...부르면 눈물나는 panda76 04.09.05 1111 3
23899 [바람의 파..] 함부로 이렇게 영화로 만들기에는 좀... gracias01 04.09.05 1579 3
23898 [에이리언 ..] 감상후기 (1) insert2 04.09.04 1523 10
23897 [도마 안중근] 서세원...조국을 논하기전에.. baboksp 04.09.04 2680 10
현재 [진주 귀걸..] 침묵속에 흐르는 애절한 사랑이야기 airperson 04.09.04 2838 5
23895 [갓센드] 갓센드 후기.. jaekeun05 04.09.04 1163 2
23893 [쓰리 몬스터] 박찬욱의 진가.. 81kdw 04.09.04 1892 6

이전으로이전으로1996 | 1997 | 1998 | 1999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