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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의 "날 울리지마" 돈텔파파
lds411 2004-09-09 오전 4:28:16 1576   [3]
돈텔파파는 욕설,섹스,눈물등 작품성을 포기할정도로
코미디 영화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천박하게 느끼지지 않게 표현했으며
가슴 뭉클하면서도 진지하게 신파와 폭소를 적절하면서도
조화롭게 표현한 웰 메이드를 포기한 영화다....
<유머1번지,쇼!비디오자키,여고시절등> 쇼,오락프로그램의 마이다스손
이상훈 감독의 스크린 진출작이다..

폭력과 욕설이썪인 흔히 볼수있는 영화와 다를바없지만 웃기려고
찍었다는 영화답게 코미디 시트콤을 보는 착각이 드는 인물 구성들..
10명의 이르는 조연들의 맹활약과 임호와 이영자가 보여주는
개성있는 연기 그리고 철없는 고등학교시절 하룻밤의 실수로 아들을
퀵서비스로 배달받는 김철수역에 정웅인과 집으로의 아역배우 유승호의
귀여운 연기속에서 보여주는 눈물연기가 부성애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이영화는...

트렌스젠더로 변한 임호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볼수없었던 이미지를
한꺼번에 바꿀수있을만큼 정말 온몸에 닭살이 돋을 정도로 망가져주는
모습에서 이영화에서 꽃은 채민서가 아닌 임호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영자의 자연스러운 순발력의 애드립,유정현의 나이트 DJ,
포장마차 주인의 김미화,어수룩한 교수의 정보석등 캐릭터들이
매끄럽게 녹아들면서 전반적인 흐름을 잘이끌어주는 역할을 한것같네요..

나이트클럽 쇼 MC로 생활로 근근히 살아가는 아빠와 엄마의 존재를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아들, 일자리를 잃고 뭇매까지 맞아 응급실에
실려간 아빠를 부둥켜안고 하염없이 흘리는 눈물장면에서 보여지는
신파적인 모습을 보면서 눈물과 웃음의 코드가 더 정교하게 살린
크라이맥스였으면 어떨까 아쉬움이 조금 남는 영화네요..

란제리 쇼의 각양각색의 튀는 화면과 "오까네,캐라"등의 전문용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는모습,퀵서비스로 배달하는 아기등
설정과 전개가 극단적인 만큼 자극적인 웃음과 슬프다는점을
동반하면서도 찡한 애틋함이 묻어나지만 너무 긴 상영시간 때문인지
이해할수없는 장면들과 그씬들을 꼭 집어넣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많이드는 영화네요.. 영화를 찍느라고 다들 수고들 하셨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돈텔파파 아닐까 주관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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