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널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는데.... 맨 온 파이어
rwswin 2004-09-21 오전 12:45:41 3287   [4]

 


이 영화는 덴젤 워싱톤보다도 영화 "아이엠샘"에서 너무나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다코다 패닝이 나온다..
물론 덴젤 워싱톤도 멋진 연기력의 소유자다..또한 그만의 매력이 있는듯하고..
147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전혀지루하지 않았다...아니 솔직히 영화가 조금 더 길어지길 바랬었는지도 모르겠다..
역시나 "다코다 패닝"은 영화속에서 깜찍 바랄하지만 조금은 조숙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아이로 등장한다.
또한 크리스(덴젤 워싱톤)는 모든걸 잊고 포기하고 살아가지만 어린 피타(다코다 패닝)로 인해서 그의 삶에서 희망을 찾아간다..

『세상 끝까지…지켜주고 싶었다!
세계 각지에서 수 많은 죽음을 집행했던 전 CIA 전문 암살 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 암울한 과거로 인해 알코올에 의지하며 정처 없이 떠돌던 그는, 오랜 친구이자 동지인 레이번(크리스토퍼 월켄 분)의 권유로 마지못해 멕시코 시티에서 보디가드로 일하게 된다.
삶의 빛이 되어준 9살짜리 소녀 피타와의 만남
크리시가 맡은 임무는 멕시코인 사업가 사뮤엘(마크 앤서니 분)의 아홉 살짜리 딸 피타(다코타 패닝)를 보호하는 것. 세상을 향해 단단히 벽을 쌓고 살던 크리시에게, 이 무한한 호기심과 생기로 똘똘뭉친 소녀 피타는 닫혀 있던 그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 준다. 처음엔 귀찮도록 질문을 해대는 소녀의 관심과 배려를 달가워하지 않던 크리시였지만, 점차 아이의 진심에 동화되고 결국 그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웃음을 되찾는다.
지키고 싶었던 단 하나의 빛을 잃었다… 남은 것은 복수뿐!
하지만 피타를 통해 행복을 느끼면서 새 출발을 꿈꾸던 크리시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한다. 어느날, 피타를 기다리던 크리시는 수상한 사내들이 몰려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결국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치명적인 부상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크리시에게 전해진 소식은 유괴된 피타가 결국은 살해당하고 말았다는 것. 피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이로 인해 절망과 분노가 극에 달한 크리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납치범들을 찾아내어 모조리 없애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이제 이 고독한 보디가드는, 유괴를 둘러싼 멕시코의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그들 뒤에 숨겨진 진실들을 하나씩 밝혀내며 가장 잔인한 복수를 감행한다…』<이상 야후영화 발췌>

아홉 살짜리 꼬마를 통해서 삶의 희망을 찾았는데....그러나 그 꼬마는 유괴범에 의해서 죽음(?)을 맞이하고...
크리스(덴젤 워싱톤)는 자신에게 삶의 희망을 찾아줬던 피타의 죽음으로 유괴범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다짐한다.
자식을 잃은 부모보다 오히려 더 피타의 죽음을 슬퍼하고 또 슬퍼한다..
단지 보호하던 아이의 죽음으로 그렇게 처절한 복수를 다짐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영화의 중반까지는 생각했었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왜 그가 그렇게까지 피타의 죽음을 슬퍼하고 또 유괴범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했는지..
영화는 단순히 화려한 액션만을 보여주지 않는다..삶의 의미를 주었던 아이의 죽음을 통해서 한 인간의 내면 모습을 보고 또한 그의 슬픔을 보여준다.
그는 유괴범들의 실체를 찾아 정신없이 쫓아 다닌다...
영화의 종반부에 들어서자 점점 유괴범들의 실체가 드러나고 죽은줄로만 알고 있었던 피타의 생존도 확인한다...
그러나 영화는 즐겁고 기쁨으로만 끝나는것은 아니였다..삶의 희망을 주었던 피타를 살려내고 그는 집이 아닌 더 좋은 곳으로 떠난다...
더 좋은 곳으로...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4341 [우리형] 또다른 감동영화 moviepan 04.09.21 2257 5
24340 [귀신이 산다] 착한 사람과 착한 귀신이 함께하는 내집 지키기 이야기 jestous 04.09.21 2427 4
24339 [맨 온 파..] 삶의 의미를 상실한 보디가드에게 따뜻한 사랑을 알려준 소녀, 그리고 유괴, 복수. jestous 04.09.21 3099 3
24338 [꽃피는 봄..] 최민식주연, 그리고 잔잔한 감동만으로 끝나는 영화 jestous 04.09.21 3377 4
24337 [세상의 중..] 감동과 여운이 있지만 제목만큼 긴 영화 chris35 04.09.21 2107 3
현재 [맨 온 파..] 널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는데.... rwswin 04.09.21 3287 4
24335 [80일간의..] 다채로운 영화~ lyons20 04.09.21 2233 9
24334 [세상의 중..] 시사회를 보고... bimok74 04.09.21 1871 3
24333 [세상의 중..] 추억과 감성을 깨워주는 영화 poocrin 04.09.21 1836 4
24332 [연인] 무협의 한계일까? (스포일러 有) jhs8377 04.09.21 2278 2
24331 [80일간의..] 추천합니당.. mcbaba 04.09.20 2284 3
24330 [시실리 2..] 재밌는 호러 영화~ mcbaba 04.09.20 2273 3
24329 [연인] 영상은 아름다웠으나..다소.. mcbaba 04.09.20 2135 2
24328 [알포인트] 한국공포영화의 새로운 소재! tuby28 04.09.20 2408 4
24327 [세상의 중..]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m1244 04.09.20 1777 3
24326 [귀신이 산다] 극장에 앉아있던 사람들을 다 뒤집어논 영화! (1) hotjunta35 04.09.20 2401 6
24325 [아는여자] 아는 여자 굿~~ plyst 04.09.20 1960 4
24324 [꽃피는 봄..] 꼭 꽃피는 봄에 안봐도 된다. ice32 04.09.20 3046 3
24323 [노브레인 ..] 젖소가 불쌍했던 영화... ice32 04.09.20 1895 3
24322 [꽃피는 봄..] ☆ 내 인생의 봄날은????? ^>^ ☆ jealousy 04.09.20 2474 3
24321 [연인] 끝으로 갈수록 뭔가가 부족한 듯한.... mermaid19 04.09.20 2048 3
24320 [슈퍼스타 ..] 조연의 빛나는 연기 choimy84 04.09.20 3239 3
24319 [꽃피는 봄..] 가을에 딱 어울리는 영화... myoungjin 04.09.20 2057 5
24318 [슈퍼스타 ..]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다. vddiciny 04.09.20 3180 5
24317 [꽃피는 봄..] 꽃피는 봄이 오면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 tuxlove 04.09.20 2534 3
24316 [꽃피는 봄..] 시사회를 보고나서... qusgmlwjd 04.09.20 2133 4
24315 [퀸카로 살..] 이젠 퀸카의 환상에서 나오지 그래.. (3) kcony 04.09.20 2206 8
24314 [연인]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poohland 04.09.20 1809 3
24313 [노브레인 ..] Doesn't disappoint. sally86 04.09.20 1980 4
24312 [꽃피는 봄..] 행복했습니다...그리고 지금도 행복합니다. mindblowing 04.09.20 2072 3
24311 [슈퍼스타 ..] 이범수가 멋있었던 영화 cyberhr 04.09.20 3102 5
24310 [슈퍼스타 ..] 진정한 꼴찌에게 박수를... mijeryk 04.09.20 3025 4

이전으로이전으로1981 | 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1992 | 1993 | 1994 | 19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