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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yg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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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05 오전 11:4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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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생각을 하면서 봄, 절대루 안된다. 왜?.........황당하니깐...
이 영화는 관객을 철저히 무시한다. 사건이 왜 벌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다. 마치 송광호의 '내가 그러면 그런줄 알어~!'하는 대사와 같이 말이다.
영화가 그렇다고 함, 그렇다고 인정하고 봐야 한다. 거기다가 토를 달면...'왜? 그러는데여?'.. 하면 한대 맞는다. 그래서 재미가 없어진다. 걍~ '야~ 원래 저런가봐'하고 봄 된다. 아주 당황스러울 뿐이다. 어찌봄, 이런것이 어린이를 위한 영화이니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은 영화에서와 같이 좌충우돌하니깐 말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지 않는가???
그렇담, '슈렉'과 '스파이키드' ...둘중 어느것이 더 어린이영화일까? 혹시 두가지다 어린이 영화를 빙자한, 어른영화가 아닐런지......^^*
두 스파이가 만나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뤘다. 그러나 새롭게 주어진 임무인 자녀를 키우는것은 스파이 직업보다 더 어려운것... 그들은 임무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이 적에게 잡혀갔을때, 아이들은 자신들의 혼신을 다해서, 부모를 구출한다. 두 스파이에게 새롭게 주어진 임무는 결과적으로 성공을 한 셈이다.........대충 내용은 이렇다.
가정이야기로 시작을 해서....중간은 전혀 딴 이야기이고-스파이에 대한 이야기....마지막은 다시 가정이야기로 막을 내린다. 한 가정이 그리 화목하지 않았지만, 어떤 사건을 통해서 끈끈하게 하나로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진행상 억지스러움이 영화 곳곳에 도사리고 있지만, 여러가지 상상력이 발휘된 장면들과 드라마같은 가정이야기로 그것들은 감추어 진다.
이 영화.........난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어른 뿐 아니라, 어린이 까지도 말이다. 순수한(?) 상상력을 가진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싶다. 그들의 세계는 이런 영화의 상상력을 훨씬 더 초월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어른과 같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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