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꽃피는 봄이 오면]-우리가기다리는봄은 일등이 아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bamcham 2004-09-28 오후 12:10:27 3187   [3]
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모습들은 우리 일상에서 지극히 있을만한 일들의 모습이다.

잘나지도 않은 그래서 여기저기 오디션을 보며 전전 긍긍하는

가난한 예술가의 모습을 비추며 시작되어진다.

여기저기 전전 긍긍 하다 우연히 찾게된 시골마을 중학교 밴드부 선생님을 찾는 공고

이에 이 예술가가 시골로 내려와 밴드부 선생님을 맡게 되며 그려지는 이야기

예상대로 여지없이 형편없는 밴드부원들의 실력.

하지만 이들에게 이 예술가 선생이 꾸짖는것은 실력이 아닌 꿈을잃은

음악 이었다. "음악은 폼으로 하는게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거야"

꿈을실어주기위한 그의 이야기에 주눅이 들었던 밴드부원들은 점차 동화되어 가고.

이윽고 그의 간절한 마음은 반대하던 부모님들의 마음까지 돌려놓아

다시금 이 마을에 활기를 찾게 한다.

이윽고 경연대회에 서게된 학생들. 지휘봉을 선생님께 선물하면서

미소지으며 "선생님. 지휘는 폼으로 하는게 아니에요" 라는 말을 던지는 학생.

그들은 이미 예술가 선생과많이 닮아있다

음악.

그속에 닮긴 한숨. 그리고 희망

그 모든것은 봄을위한 하나의 연주였음을 알려주는 영화였다.

영화 중간 중간 트럼펫 연주로 울려지는 그 예술가 선생의 곡 속에서

느낄수가 있었다.

우리가 진정 삶속에서 바라는 봄이란

1등도 2등을위한 삶도 아닌

밋밋하고도 변화없이 삭막한 그 하룻속에서 느껴지는 감동이란것.

가슴텅빈 지금을 훈훈하게 느끼게하는 따뜻한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4512 [바람의 파..] 전설의 파이터 다시 태어나다(?) hiro8426 04.09.30 2167 5
24510 [빌리지] 더욱더 세련되진 샤말란의 역작! acrow7 04.09.30 2005 4
24506 [슈퍼스타 ..]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금 아쉽다, 그래 딱 2% 아쉽다- zimu223 04.09.30 3474 3
24505 [빌리지] 총 세장면에서 마이크를 봤습니다!! (2) zimu223 04.09.30 2044 5
24504 [캣우먼] 흠야~영 지루해서리 hana8282 04.09.30 1885 2
24503 [바람의 파..] ㅎㅎ 잼있는 영화 hana8282 04.09.30 2025 5
24502 [빌리지] 헉 공포영화 아님니다 hana8282 04.09.30 1889 7
24501 [빌리지] 기대하곤.. 넘 안어울리는 영화.. moviepan 04.09.30 1571 5
24500 [스텝포드 ..] 능력있는 부인에게 기죽어 사는 남편의 반란. naho00 04.09.30 2181 5
24499 [빌리지] 너무해.. idityou 04.09.30 1600 3
24498 [스텝포드 ..] 기대감을 가지면 안되었던 것일까? sally86 04.09.30 2086 5
24497 [꽃피는 봄..] 뭐랄까... 우선 좋았다.. hasa 04.09.30 3091 4
24496 [꽃피는 봄..] 정말 그런...영화... mdmclub 04.09.29 3038 3
24495 [돈텔파파] 눈물이 잔인한 영화... jiyoungiko 04.09.29 2186 4
24494 [꽃피는 봄..] 은은한 감동 haangno1 04.09.29 3024 2
24493 [슈퍼스타 ..] 그가 있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jaekeun05 04.09.29 3103 3
24492 [아는여자] 이렇게 아는 여자가 있다면?? fenderstrat 04.09.29 1812 2
24491 [진주 귀걸..] 그림같은 영화.. fenderstrat 04.09.29 2820 4
24490 [에이리언 ..] 따로 놀던 그들이 한자리에 만났다.. (1) fenderstrat 04.09.29 1944 5
24489 [콜래트럴] 역시 톰 크루즈! bjmaximus 04.09.29 1954 2
24487 [연인] '연인'이 코미디영화라고 하시는분들에게.. (1) lamarck 04.09.29 2127 3
24486 [연인] 장이모우 그동안의 영화와는 다른 느낌.. fuast1 04.09.29 2016 6
24485 [노브레인 ..] [노브레인 레이스]못말리는 인간레이스의 한판승부!! xerox1023 04.09.29 1673 6
24484 [레지던트 ..] 후속작은 원작보다 못하다? ddongjumoney 04.09.28 1760 5
24483 [연인] 짜증나는 관객들.. 기분 드럽네.. (4) redlee79 04.09.28 2445 8
24482 [연인] 뻔해보이는 스토리.. 하지만 그 이상의 영화 fenderstrat 04.09.28 2000 5
24481 [이노센스] [감동의 물결][이노센스]서기2032년, 미래진화형 SF 대서사시!!! xerox1023 04.09.28 1865 2
24480 [슈퍼스타 ..] [슈퍼스타 감사용]-꿈을향해던지다 bamcham 04.09.28 3264 3
현재 [꽃피는 봄..] [꽃피는 봄이 오면]-우리가기다리는봄은 일등이 아니다. bamcham 04.09.28 3187 3
24478 [꽃피는 봄..] 소시민의 리얼리티를 일깨운 현의 앙상블 nugu7942 04.09.28 3048 5
24477 [빌리지] 기대에 대한.. justjpk 04.09.28 1862 5
24476 [긴급조치 ..] 긴급조치 19호 평점이 너무 낮네요 (7) wingslee 04.09.27 4775 3

이전으로이전으로1981 | 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1992 | 1993 | 1994 | 19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