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전설의 파이터 다시 태어나다(?) 바람의 파이터
hiro8426 2004-09-30 오후 10:07:09 2252   [5]
  • 한편의 영화와 같이 바람처럼 살다간 100전에 가까운 결투를
  • 승리로 이끈 최강의 파이터 최배달옹의 이야기가
  •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했을때 나는 내심 기대했었다.
  • 그래서 소설과 만화로 접한 그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 양동근을 가지고 나혼자 머릿속으로 영상을 만들어봤다. 
  • 그리고 영화관에 가서 보았다.
  •  
  •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 아니올씨다다.
  • 분명 격투씬에서는 일격필살을 목표로 하는 
  • 극진 가라데가 잘 표현 돼 있지만
  • 그가 왜 싸워야 했는지
  • 결투전의 그의 심리라던가
  • 내면에 대해서는 제대로 못 다루고
  • 그저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 싸우는 싸움꾼의
  • 이미지만을 나열한 것 같아 아쉬웠다.
  • 그리고 영화 중반에 멜로는 도저히 어색하고
  • 영화의 흐름을 끊는 가장 치명적인 결점이 되었고
  • 또 내가 경상도 싸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 정태우의 어설픈 사투리도 감정이입이 되는데 방해만 줄 뿐이었다.
  • 마지막으로 마치 최배달의 무술이 택견에서 나온 것처럼 유도해
  • 최배달옹의 유파가 도대체 뭔지 확실하게 다루지 않은 점은
  • 그가 창시한 극진 가라데를 욕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 너무 악평만 늘어 논 것 같아 좋은 점도 써본다. 
  • 이 영화에서 배우 양동근은 눈빛이 살아 있다고나 할까
  • 젊었을적 최배달을 잘 살렸다.
  • 그리고 산에서 단련하는 장면과 일격필살의 결투장면
  • 이건 많은 부분 사실을 통해 잘 재연 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가토라는 배우 카리스마 넘치고 냉정한 무도인의 모습은
  • 라이벌로써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  
  •  이영화를 통해 같은 한국인이면서 조국으로부터 외면받았던 그가 더 알려지기를 기원한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4543 [타임라인] SF의 탈을 쓴 중세시대 활극? bjmaximus 04.10.02 3728 5
24542 [가족] 많은 재미는... shsik76 04.10.02 4084 4
24541 [나쁜 교육]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영화! iemma 04.10.02 3798 4
24540 [이노센스] 반했다... nankmh226 04.10.02 3777 3
24539 [스텝포드 ..] 혹시 SF 영화 입니까...? rwswin 04.10.02 3763 6
24538 [빌리지] 실망했습니까? alcmgktl 04.10.01 3836 5
24537 [터미널] 많이 웃고 감동 받은 영화.. a041694 04.10.01 4411 4
24536 [귀신이 산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 a041694 04.10.01 3545 2
24535 [내겐 너무..] 수줍게.. 웃으며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그런 영화.. khnine 04.10.01 3546 7
24534 [스텝포드 ..] 반전이 있기는 한데^^;; lalf85 04.10.01 3288 3
24533 [뉴 폴리스..] 개봉은 안했지만... jackiechan3 04.10.01 2588 1
24532 [80일간의..] 괜찮았던 영화 jackiechan3 04.10.01 2637 5
24531 [이노센스] 지루했는데...... phk0627 04.10.01 2215 3
24530 [봄여름가을..] 원죄로부터 a1789717 04.10.01 3186 8
24529 [꽃피는 봄..] 2%가 아닌 20% 부족하더라... wip002 04.10.01 3672 7
24528 [슈퍼스타 ..] 세상을 살아가는데 용기를 주는 영화 yullieda 04.10.01 3515 7
24526 [빌리지] 표피적 감상과 영화적 감상주의 a1789717 04.10.01 2199 5
24525 [이노센스] 한시간 반 다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uni0107 04.10.01 2159 2
24524 [이노센스] 영상은 멋있었다.... bowu82 04.10.01 1993 3
24523 [빈 집] 3번 아이언.. lds411 04.10.01 2114 2
24522 [숀 오브 ..] 재기발랄한 좀비영화! bjmaximus 04.10.01 2245 3
24521 [이노센스] 난해했다. agnesse 04.10.01 1941 4
24520 [이노센스] ☞...철학적 내용이 어렵다면 비주얼한 영상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 seofilm 04.10.01 2231 2
24519 [웨일 라이더] 볼만한 영화 moviepan 04.10.01 1882 3
24518 [이노센스] 쫌 공포스러운 영화.. taiji7872 04.10.01 1981 3
24517 [맨 온 파..] 오랫만에... shsik76 04.10.01 3271 3
24516 [슈퍼스타 ..] 포스터가 맘에든 영화 mhwon2 04.10.01 3221 3
24515 [이노센스] 조금 어렵다. hbsnobel 04.10.01 1915 6
24514 [맨 온 파..] 복수? 난 그냥 감성드라마라 하고 싶다. hiro8426 04.09.30 3379 6
24513 [슈퍼스타 ..] 두 손을 꼭잡고 (1) ysj715 04.09.30 3381 5
현재 [바람의 파..] 전설의 파이터 다시 태어나다(?) hiro8426 04.09.30 2252 5
24510 [빌리지] 더욱더 세련되진 샤말란의 역작! acrow7 04.09.30 2087 4

이전으로이전으로1981 | 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1992 | 1993 | 1994 | 19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