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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파이터 다시 태어나다(?) 바람의 파이터
hiro8426 2004-09-30 오후 10:07:09 2168   [5]
  • 한편의 영화와 같이 바람처럼 살다간 100전에 가까운 결투를
  • 승리로 이끈 최강의 파이터 최배달옹의 이야기가
  •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했을때 나는 내심 기대했었다.
  • 그래서 소설과 만화로 접한 그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 양동근을 가지고 나혼자 머릿속으로 영상을 만들어봤다. 
  • 그리고 영화관에 가서 보았다.
  •  
  •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 아니올씨다다.
  • 분명 격투씬에서는 일격필살을 목표로 하는 
  • 극진 가라데가 잘 표현 돼 있지만
  • 그가 왜 싸워야 했는지
  • 결투전의 그의 심리라던가
  • 내면에 대해서는 제대로 못 다루고
  • 그저 자신의 자존심을 위해 싸우는 싸움꾼의
  • 이미지만을 나열한 것 같아 아쉬웠다.
  • 그리고 영화 중반에 멜로는 도저히 어색하고
  • 영화의 흐름을 끊는 가장 치명적인 결점이 되었고
  • 또 내가 경상도 싸나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 정태우의 어설픈 사투리도 감정이입이 되는데 방해만 줄 뿐이었다.
  • 마지막으로 마치 최배달의 무술이 택견에서 나온 것처럼 유도해
  • 최배달옹의 유파가 도대체 뭔지 확실하게 다루지 않은 점은
  • 그가 창시한 극진 가라데를 욕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 너무 악평만 늘어 논 것 같아 좋은 점도 써본다. 
  • 이 영화에서 배우 양동근은 눈빛이 살아 있다고나 할까
  • 젊었을적 최배달을 잘 살렸다.
  • 그리고 산에서 단련하는 장면과 일격필살의 결투장면
  • 이건 많은 부분 사실을 통해 잘 재연 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가토라는 배우 카리스마 넘치고 냉정한 무도인의 모습은
  • 라이벌로써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한다.
  •  
  •  이영화를 통해 같은 한국인이면서 조국으로부터 외면받았던 그가 더 알려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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