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영화 "신라의 달밤"을 보고 와서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는 중입니다... 모랄까?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당연 김혜수(민주란역)과 이성재(박영준역)의 뽀뽀신이라고 할 수 있지요... 농담반 진단반으로 한 소리고요.... 영화를 보면서 계속 웃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제 친구왈 "하도 웃어서 땀난다"라고 하더라고요... 내용적으로 다소 폭력적이고 거친언어의 사용으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친구의 우정도 있고 연인간의 잔잔한 사랑도 있어서 재미가 더 했습니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장면자면에서 나오는 신라의 달밤 노래가 영화하고 아주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영화를 다보고 나서 그냥웃다가 끝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영화 보는 동안 차승원(최기동역)의 연기에 놀랐어요... 잘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처음 차승원이 영화에 출연해서 연기하는 모습이 "그냥 모델이나하지..."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오늘 이영화를 보면서 지난날의 생각은 그냥 지난날의 생각이더라고요... 자연스러운 여기와 코믹하고 오버라는 연기모두가 넘 좋았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까 고등학교 이후로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었는데, 경주가 옛 삼국시대때의 신라의 영토더라고요... 이런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역사적인 부분을 기억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드네여...히히 영화 재미있고 즐겁게 잘 봤어요.... 액션적이고 코믹한 영화좋아하시는 분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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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이걸 읽으니까 또 생각나네요!!!~~^^ 마구마구 떠올라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우하하하^^
2001-07-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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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달밤(2001, Kick the Moon)
제작사 : 좋은영화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