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영화~ 터미널
spoonup 2004-10-05 오후 3:39:28 2068   [3]

>>> 보고 나면 정말 기분이 흐믓해지는 영화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욱 신기하게 기대하며 봤던 영화...

아무것도 없이 돈도 없이 홀로 딸랑 남겨진 이국땅.

그것도 살림살이도 집도 이불도 먹을것도 아무것도 없다.

친구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는 곳...

어쩜 모두가 적이 될수도 있는 곳에서의 해프닝...

부산을 가기위해 혼자 김포공항에서 헤매면서 떨었던 기억과 함께 맞물려

그암담함이 어떨런지 능히 짐작이 가고도 남아 주인공의 생존력에 감탄하지 않을수 없었다.

 

영화내용 :
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결국 공항터미널 그곳에서 그는 그의 짐을 풀고 10개월?간의 여정이 시작된다.

하루하루 그곳에서의 삶의 방식을 터득해나가는 나보스키~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에게 나보스키는 눈안의 가시!

공항의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

이런저런 트릭을 써서 그를 잡아 추방시키려하지만 그의 천진함에 하늘이 감탄한 것이었을까?

그때마다 잘 빠져나가는 나보스키~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그의 주변엔 좋은 친구도 생기고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에와 사랑에 빠지기까지........

이젠 자기집처럼 익숙해져버린 터미널의 생활...

 

하지만 그가 그터미널에 있는 이유는 단하나!

뉴욕에 들어가기 위해서이다.

추방의 위협까지 느끼면서도 굴하지 않고 추진하려는 그의 뉴욕입성 이유는?

바로 아버지와의 약속때문....

딱 한명의 재즈거장의 싸인을 못받아 한이된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던 약속을 지키기위해

그는 그런 수모와 어려움에 굴복하지않고 뉴욕 입성을 노린다.

결국 하늘도 감탄했다.

그는 하룻동안의 뉴욕입성과  싸인을 받아내고 드디어 going home을 한다~

 

이영화에선 좌절속에서도 희망을 본다.

포기하지 않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끼게 된다.

갑자기 이솝이야기가 생각난다.

먹음직스런 포도를 먹고싶지만 철조망때문에 먹을수 없었던 여우가

그포도를 보면서 악담을 해대는 모습.

"흥~ 저포도는 분명히 아주 떫떠름하고 쉬어빠졌을꺼야~"

"저포도는 다 썩어서 먹을것도 없어~" 하면서

자신이 먹지못한 억울함을 토해내는 모습...

 

이영화는 바로 그런 나의 모습에 일침을 가하는 영화~

톰행크스는 나의 영원한 우상이다~

보면 행복해지고 감사해지는 영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4613 [투가이즈] 도이의 영화감상문...No.7 [ 투 가이즈 ] ttl2002ddr 04.10.06 2342 10
24612 [빌리지] 샤말란 감독에게 고함 rcnhorg7 04.10.06 1987 3
24611 [내겐 너무..]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이웃집 그녀는 누구? xerox1023 04.10.06 2466 5
24610 [꽃피는 봄..] 그래도 봄은 온다 slki 04.10.06 2383 2
24609 [캣우먼]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더니; slki 04.10.06 1924 2
24608 [세상의 중..] 일본순정영화 slki 04.10.06 1803 3
24607 [내겐 너무..] 무슨 외화같다. slki 04.10.06 1986 3
24606 [우리형] 너무나슬픈영화 jjeusop7 04.10.06 1926 2
24605 [우리형] 재미있네요. slki 04.10.06 1776 2
24604 [스텝포드 ..] 완벽한 여성을 원하십니까? slki 04.10.06 1852 2
24603 [44분 :..] 그들은 영웅이었다. panja 04.10.06 3331 8
24602 [사무라이 ..] 허허실실.. panja 04.10.06 1849 0
24601 [슈퍼스타 ..] 이범수..그리고...슈퍼스타 감사용... daisy6758 04.10.06 2576 3
24600 [빌리지] 나는 제대로된 번역으로 영화를 보고싶다! (부제 : 이미도는 반성하라!) jestous 04.10.06 2158 3
24599 [비포 선셋] ♡ 어!! 모얏 ㅡ.ㅡ ---> 음!!!!! 그래 맞아 ^&^ ♡ jealousy 04.10.06 1989 4
24598 [빌리지] 빌리지 감상(약간의 스포일러) schung84 04.10.05 2131 5
24597 [연인] 어쩜 이럴수가~ 우~~~~~~ spoonup 04.10.05 2198 3
24596 [스텝포드 ..] [스텝포드 와이프]모든 남자들이 꿈꾸는 스텝포드 와이프 xerox1023 04.10.05 1954 4
현재 [터미널]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영화~ spoonup 04.10.05 2068 3
24594 [맨 온 파..] 가슴조이는 긴장감의 연속~ spoonup 04.10.05 2577 2
24593 [우리형] 가슴 가득히 원빈을 담을수 있는 영화~ spoonup 04.10.05 1781 2
24592 [웨일 라이더] 나의 어릴적을 떠올리게하는 영화 spoonup 04.10.05 1851 2
24591 [아는여자] 뒤늦게.. '아는 여자'를 보고.. fornovel 04.10.05 2201 3
24590 [세상의 중..] [유격의 Fop]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ryukh80 04.10.05 2040 6
24589 [뉴 폴리스..] 기존 폴리스 스토리와는 약간 다른 분위기.. panja 04.10.05 2339 4
24588 [아저씨 우..] 홍콩판 어린 신부 panja 04.10.05 1793 3
24587 [콜래트럴] 냉혈한 킬러로 돌아온 톰 크루즈 panja 04.10.05 1905 3
24586 [강호] 홍콩판 친구 같다 아이가 panja 04.10.05 1852 2
24585 [노브레인 ..] 브레인 없어야 되는 영화 obangcell 04.10.05 1766 5
24584 [세상의 중..] [cropper] 영화를 보고 쪽팔렸습니다. cropper 04.10.05 2646 10
24583 [맨 온 파..] 이 가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hasa 04.10.05 2559 3
24582 [캣우먼] 섹시한 여성 영웅만 강조한 영화.. lds411 04.10.05 2018 4

이전으로이전으로1981 | 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1992 | 1993 | 1994 | 19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