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 형>을 친구들과 보았다.
단순한 이야기를 신속히 이어나간 이 영화는 곳곳에 '바보''건달''첫사랑'등을 보여주면서
우리내 사는 이야기임을 보여주려 한다.
형만 사랑하는 것 같아 질투하는 동생이나 동생에게 여자친구를 빼앗기고 힘도 약해 동생을 부러워 하는 형이나...
언청이와 싸움질만 하는 두 아들을 기르는 어머니... 그들은 서로 부족하다고 느끼지만 그들이 함께하면
마음만은 넉넉해진 가정... 그 가정을 영화속의 주인공을 설정했다. 이 영화는 재미보다도 슬픔이 더 가득했다.
마지막은 정말 슬프고 인상깊었다.
한순간의 실수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된........그런 슬픈 가족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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