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 파라다이스 빌라 (Paradise Villa, 1999) ::: 파라다이스 빌라
majung 2004-10-12 오전 10:56:25 2642   [3]
이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흥행을 해버렸다면..
정말 말많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터넷 오락의 아이템을 해킹당했다는 억울함으로
빌라 하나를 통째로 잡아먹을만큼의 광기를 얻은 소년에 관한 영홥니다.

영화의 런닝타임과 한일축구 경기시간이 일치하는 딱 100분짜리 영화지만
'이거 언제 끝나나..어떻게 끝나나...' 기대반, 두려움반..
칼질 많이 하는 공포영화를 보면서도 무섭다기 보다는
한 소년의 중독자체가 안쓰러워보였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동하는 듯한..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또다른 경기가 빌라안에서 이루어진 셈이지요.

빌라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 축구열기에 내몰려 옆집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어떤 비도덕적인 일도 서슴치 않는 정수기아줌마.
철없는 아이들의 섣부른 장난, 몰래카메라.
딸같은 소녀를 성노리개로 이용하는 남자.
현실에서는 심약하기 이를데없는 평범한 살인마....

우리 사회의 단면을 고스란히, 어떻게보면 너무도 냉혹하게..감독은 그렇게 보더군요.
그런 모습을 외면하고 덮어버리는 것도 잘한건 아니지만
감독이 보여준 사회는 단순히 부작용으로만 비춰진..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말하고자하는건 많은데 왠지 허무한..찝찝한...

게임 아이템때문에 사회문제가 된것은 벌써 있었던 일이지요.
현금거래와 해킹, 주먹질...
흠...여러분, 게임 너무 많이 하지 맙시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4713 [아저씨 우..] 유쾌하지만 따분한 영화.... wip002 04.10.12 1613 2
24712 [빈 집] [유격의 Fop] 빈 집.. ryukh80 04.10.12 2168 5
24711 [위대한 개..] :::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2001) ::: majung 04.10.12 1994 2
24710 [세렌디피티] :::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 ::: majung 04.10.12 2142 9
24709 [디스터번스] ::: 디스터번스 (Domestic Disturbance, 2001) ::: majung 04.10.12 2226 7
현재 [파라다이스..] ::: 파라다이스 빌라 (Paradise Villa, 1999) ::: majung 04.10.12 2642 3
24707 [블레이드 2] ::: 블레이드2 (Blade 2, 2002) ::: majung 04.10.12 1979 8
24706 [공공의 적] ::: 공공의 적 (公共敵, 2002) ::: majung 04.10.12 2475 4
24705 [맨스필드 ..] ::: 맨스필드 파크 (Mansfield Park, 1999) ::: majung 04.10.12 2285 3
24704 [뷰티풀 마..] ::: 뷰티풀마인드 (Beatiful Mind, 2002) ::: majung 04.10.12 2483 3
24703 [빈 집] 영화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dghann 04.10.12 1935 3
24702 [프린세스 ..] 다시 돌아온 공주.. moviepan 04.10.12 1901 4
24701 [세상의 중..] 조금은 아쉽지만...그래도!! asgared 04.10.12 1799 4
24700 [아저씨 우..]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든영화^^ poocrin 04.10.12 1574 2
24699 [아저씨 우..] 유치하지만 재미있고 유쾌한 홍콩식 '어린신부' ^^ chrishu 04.10.12 1586 6
24698 [세상의 중..] 기대에 못 미치는.. aroma25 04.10.12 1699 2
24697 [사랑보다 ..] 그들의 부(富)속에 감춰진 진실한 사랑. lovem102 04.10.11 2887 6
24696 [아저씨 우..] 귀여운 여자주인공과의.. 깜찍한 사랑얘기.. ..심심하기도함. hissook 04.10.11 1592 4
24695 [이노센스] 지나치게 긴 농담 (1) mongcat 04.10.11 1945 9
24694 [비포 선셋] <자봉> 다시 찾아온 하루동안의 사랑. jabongdo 04.10.11 2072 4
24693 [우리형] 형제애를 내세운다고 감동이 저절로? lee su in 04.10.11 1914 2
24692 [S 다이어리] 좀 애매한 영화 (1) moviepan 04.10.11 1947 4
24691 [세상의 중..] 조금 아쉬운... baeronica 04.10.11 1781 4
24690 [2046] 프리미엄 시사회를 보고 .... (2) wip002 04.10.11 1703 2
24689 [스텝포드 ..] 가슴 한켠이 아프다... reeree75 04.10.11 2119 6
24688 [우리형] 생리통아.. 나아라.. 생리통아.. 나아라.. solenion 04.10.11 2143 7
24687 [우리형] 가슴 찡한 영화... ej7675 04.10.11 1849 2
24686 [조제, 호..] 안타까우면서 애처롭다 panja 04.10.11 2398 3
24685 [21 그램] [21그램]운명의 엇갈림의 결과는? xerox1023 04.10.11 2124 1
24684 [우리형] 따뜻한 영화....원빈의 매력이 물씬 나는 영화 hunswimming 04.10.11 1808 2
24683 [월드 오브..] 만화 같은 영화.. panja 04.10.11 1967 3
24682 [신데렐라 ..] 이제는 지겹다 panja 04.10.11 1899 4

이전으로이전으로1981 | 1982 | 1983 | 1984 | 1985 | 1986 | 1987 | 1988 | 1989 | 1990 | 1991 | 1992 | 1993 | 1994 | 199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