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e...
- 뭔가 생각하게 만드는.. (그러나 내게 그다지 와닿지 않는..)
Foible...
- 영화의 호흡이 느리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다.. - 속도감있는 스릴러와 짜릿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실망하실 듯..
Opinion...
영화의 팜플렛에는 이렇게 나와있다.. 영화는 하루밤이란 시간동안 진행되며.. 영화가 시작됨과 동시에 스토리는 결말을 향해 숨가쁘게 달릴 뿐이라고..
그.러.나.. 내 생각에 영화는 절대 숨가쁘게 달리지 않는다.. 영화는 매우 천천히.. 택시라는 공간 안에서 대화하는 두 사람을 통해.. 도시에서의 삶.. 그리고 두 남자의 가치관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의 전개 속도는 그들의 대화에 몰입하지 못한다면 지루할 정도로 매우 느리며.. 액션이나 스릴러적인 요소를 기대한다면 매우 실망할 듯 하다.. (그리고 결말 역시.. 초반만 보고도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벗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장르는 느와르에 가깝다고 해야 하나.. 도시와 삶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하는 두 남자에 집중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추천할만한 영화.. (여기에 또 방해요소가 있는데.. 남자들의 절제된 얘기라 여자분들은 조금 공감하기 어려울수도.. 그리고.. 도시에 관한 이야기라 도시의 어두운 면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공감하기 어려울수도..)
☆ 유격..^-^ http://www.cyworld.com/ryuk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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