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여러번 도전했지만 이렇게 시사회 당첨된 건 처음이라서 기분좋은 맘으로 어제 을지로에 있는 모 극장
에 갔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바른청년' 고수 씨가 첫 스크린을 데뷔하면서 그것도 장윤현 감독과 작품을
한다기에 무척이나 보고싶어서 정말 기대만빵으로 피곤을 무릅쓰고 참여 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팜플렛이나 여러 인터넷 영화 사이트에서 많이 홍보 되어진 터라 말씀 안드려도 대부분 알것이고
전 개인적으로 2시간동안 펼쳐지는 상영내내 한곳에 집중할수 있게 만든 그러한 매력이 참으로 인상깊었답니다
여러 시사회 후기를 보니까 좋았다는 분들도 있고 또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들의 글들을 다 참고했는데..
저또한 기대한만큼은 아니었지만 여 주인공의 데자뷔를 통해 시종일관 퍼즐을 맞춰 나가는 듯한 구성이 여타 한국
영화에서 보지못한 매력이어서 전 다소 만족스러웠습니다..
중간중간 여 주인공의 반복적인 표정이 다소 지루해진 느낌도 있었던건 쫌 걸고 넘어갈 부분이구요..^^
자동차 추격씬에 관해 많은 분들 또한 생생히 기억날만큼 잘 찍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동감이구요..
저도 팜플렛 보고 미스테리 스릴러 정도 생각했는데 어제 감독님은 스릴러 보다는 멜로 에 가깝다고 하셔서..
무대인사 나온 고수 씨와 송지효 씨 장윤현 감독님 그리고 푸근한 동료 형사님..정말 배우를 바로 앞에서 보았다는
것만큼 저에게는 또하나의 보너스였습니다.^^ 디카가 없다는게 얼마나 후회스럽던지..ㅋ
다들 정말 잘들 생기셨고 그런 매력때문에 시사회 앞으로도 꾸준히 가고 싶었답니다..
2시간 미로게임의 결과로서는 ... 웰메이드한 영화임엔 틀림없지만 그래도 무척이나 아쉬운 점은 관객과 하나가
될수 있는 공감대에 있어서 좀더 디테일하게 다루어 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가져봅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한국 영화의 발전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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