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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디루]이곳은 어떤 곳인가? 카란디루
xerox1023 2004-10-17 오후 10:24:14 1194   [2]
영화의 소개
카란디루는 어떤 영화인가? 카란디루는 1992년 카란디루 교도소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폭동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지상 최대의 교도소로 세계적으로도 악명 높은 곳이였다고 한다 그곳의 죄수들이 비인권적인 삶을 사는 것을 감독은 어느 의사의 눈을 빌어 보여주는 듯 한 화면구성으로 관객에게 어필한다 교도소 안에서 벌어진 비인권적인 상황과 죄수들이 경험한 공포와 폭력을 다루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교도소란 어떤 곳으로 여겨지는가? 카란디루에서 보여지는 교도소는 닭장 같은 감방 안에는 갖가지 생활용품과 가전제품까지 모두 잦춰져 있다 죄수들은 담배와 대마초등을 자유롭게 하며 그들만의 위계질서를 가지고 살아가는 곳으로 보여진다 끔직하면서 잔인했던 교도소의 모습을 죄수들의 이야기와 폭동진압장면을 오버랩을 통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것을 볼수있을것이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핵토 바벤토감독이 카란디루의 잔인했던 폭동을 메가폰에 담았다 사실 라틴계감독이란 것 이외에는 잘 모르겠지만 그는 비인권적인 상황에서의 개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보여준 점으로 보아 사회에 일침을 가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카란디루는 죄수들만의 다른 고립된 사회인것이다 물론 보여지는 것만이다 그안은 자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고 싶었던것이 이것이 아니였을까? 충격적인 폭동진압장면은 인권을 무시한 그들의 정부의 대응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일것이다 감독은 사회참여적 영화로 카란디루를 만든것이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배우 역시 인지도 보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연기가 중요하지 않았나 싶고 라틴계열의 배우를 많이 접하지 못한 나에게는 알기가 힘든듯 하다 개인 개인의 삶을 보여주는 장면과 폭동 장면이외에는 그 다지 특출나게 기억나는 장면은 없다 영화의 특징이라고 하면 영화에 여자는 나오지 않는다는 정도가 아닐까? 감방에서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그들의 피폐하면서 인권을 유린 당한 모습을 그들의 나름대로의 연기를 보여준 점이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했는가? 영화의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본다면 전반부는 죄수들의 개인적인 삶을 들려주는 장면으로 흘러가고 후반부는 폭동진압과 살아남은 이의 진술로 이어간다 전염병이 급속도로 퍼져가는 카란디루에 에이즈 치료와 예방교육을 위해 의사 바렐라가 도착한다 바렐라는 교도소의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맡으며 교도소 안에 벌어지는 일들 죄수들 간의 알력 다춤이나 비리들을 몸소 경험하고 죄수들의 너무나도 인간적인 과거 행적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카란디루의 최대행사 축구 시합이 열리던 날 사소한 싸움이 계기가 되어 카란디루 전체 폭동으로 번져가고 그것을 진압하는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다 개인의 이야기와 그것의 재연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감을 볼수있는 영화인듯 싶다


영화의 마무리
카란디루는 여자가 없다는 것과 담을 넘으면 안된다는 것 외에 거의 바깥과 비슥한 생활을 한다 아무리 그들이 카란디루 안에서 자유롭게 행동한다고 해도 진정한 자유와는 거리가 멀다 힘이 없는 사람은 다른 남자들의 성적도구가 되어야 하고 담너머에 있는 가족과 연인에 대한 그리움은 어떻게 할 수 없다 인간으로서 죄를 지었다 하지만 최소한의 인권을 무시한 카란디루 교도소는 그들에게는 지울수 없는 곳이며 공포적인 곳이다 그런 곳을 보며서 감독은 사회에 인권을 보호하자는 말을 하고 싶었던 작품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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