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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 죽은 시인의 사회
pjs19761 2004-10-18 오후 8:16:17 2983   [7]

 난 영화로 세번 봤고, 책으로 두번 읽었다.  그래도 아직까지 감동이 뭠추지 않고 내 안에 살아있다.

 

 키팅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유로운 사색을 할 수 잇는 능력을 길러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자기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어라고 말했다. 그게 카르페 디엠이 아닌가?  오늘을 즐겨라!

 

 그리고.. 전통, 규율 도 중요하지만... 세상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그건 맞다... 있는 곧이 곧대로 믿는 것보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난 그렇게 생각하고 지금도 그럴

 

 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다른사람과의 삶에서 사람들은 남들에게서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 잇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자신의 신

 

  념을 지키는 것은 그만큼 힘들다고 했다.

 

  그러나 쏘로우의 시를 인용해 만약에 두가지의 갈래길이 있다면.. 난 인적이 드문 길을 가겠다.

 

  여기서..  세상과 타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의 신념을 지키고 사는 것도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

 

  다.  근데.. 아쉬운점은 영화도 좋았지만...  책이 훨씬 디테일하고, 더 잼 있다. 

 

  영화만 보신분은 책도 보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느끼는 감동이 다를 것이다.

 

  영화에서는  안나왔지만... 수줍음 많고 자신감없는 토드가 동굴에서 죽은시인의 사회 모임에서 그디어

 

  캡틴앞에서 스스로 자작시를 낭송하는 정말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에서는 그 내용이 안 나온게 정말 아쉽다. 토드와 키팅이 포옹하는 모습을 대견스러워하는 키팅의 모습을

 

  정말 책으로 읽었지만.. 눈에 선하다. 정말 대견스러워하는 스승과 토드의 멋진 포옹은 감동적이었다.

 

  내 생각에..  키팅의 가르침을 가장 소화를 잘한 사람은 닐이였지만..  그는 결국 세상을 등졌다.

 

  그렇지만...  토드가 있지않은가?   토드는 키팅을 통해서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웠다. 전에는 스스로 자신의 생각

 

  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키팅선생의 도움으로 새로운 사람이 됐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퇴학을 무릎

 

  쓰고  오 캡틴 마이 캡틴을 먼저 외친 사람도 바로 그다.... 정말 토드의 발전이 놀랍고 감동적이었다.

 

  쓰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산만하게 쓴것 같다.  아무튼 영화만 보신분한테 책도 보라고 강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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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1989, Dead Poets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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