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의리 속에서도 의심은 피어난다. 강호
gotooz 2004-10-19 오전 12:51:50 1038   [2]

의리 속에서도 의심은 피어난다.

두목의 목숨을 노리는 무리들은 어디서든 나타나는 법...

 

두목은 자신은 스스로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용함 속의 자만이다.

레프티는 어느 누구도 믿지 않고 오직 두목의 안전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 과격하다.

그 둘은 너무나 높이 올라갔기에 자신들의 처음을 생각지 못했던 듯하다.

 

영화 시작에  울리는 음악은 시선을 화면으로 집중시켰다.

영웅본색 류의 영화들을 안 본 나에게... 이 시작은 색다른 호기심이었다.

화면과 잘 어울러지면서 하나하나의 치장을 걷어올리고 나아가는 기분.

너무나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게 적절한 속도를 내면서 흘러가는 영화 속에 집중하게 된다.

 

휘두르는 폭력들에 한숨도 나고 무서움도 느끼지만 그 짙은 배우들은 점점 멋을 내고 있었다. 어쩌면 그런 폭력류의 영화는 현실에서는 위험하지만 영화속에서는 하염없이 멋있게 포장되는 것.

 

맨 밑에서 영웅으로 올라가려는 젊은 청년과 맨 위에서 그 자리를 지키려는 젊은 두목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도 모르고 누구의 안전을 걱정해야 할지도 모를 정도로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의 매력을 잘 뿜어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유덕화와 장학우의 매력도 한껏 느꼈던 영화같다. 유덕화의 머리스타일은 아무나 따라하지 않았으면 한다. 누가 또 어울릴지...ㅡ.ㅡa...유덕화이기에 멋있었떤거 같다~^^

 

영화의 흠이라면 요요와 윅이 손을 잡고 뛰어가는 장면이.... 흠... 애잔함을 주지 못한다는 것.

 

우리형도 그렇고 강호도 그렇고.. 보면서 다시 한번 내가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4879 [2046] 2046의 차우 pigpigkim 04.10.19 694 2
24878 [2046] 2046 장쯔이 kmk737 04.10.19 670 3
24877 [2046] 사랑은 타이밍이다.. roskfl 04.10.19 673 1
24876 [2046] 기다린 보람...역시 왕가위다. sky9042 04.10.19 727 2
24875 [2046] 간만에 생각하며 볼수 있는 영화~☆ jangsoo710 04.10.19 880 2
24874 [2046] 왕가위의 영화를 즐기자^^ bbanzl83 04.10.19 712 3
24873 [2046] 2046을보고 damchii 04.10.19 706 5
24872 [2046] 가슴아픈 사랑이란 바로 이런 것!! jswtym 04.10.19 726 2
24871 [2046] 5년을 기다려온 보람~^^ ahskal 04.10.19 657 2
24870 [2046] 사랑을 쫒을 수 밖에 없는... sunmama 04.10.19 679 3
24869 [2046] 無와 영원 kys456 04.10.19 693 2
24868 [리얼 캔쿤] 관광지 홍보 영화 보는듯한 느낌... m5d01 04.10.19 779 3
24867 [2046] 장쯔이와 양조위의 아름다운 베드씬 findfirst 04.10.19 850 2
24866 [빌리지] 포스터디자인이맘에들어서봣다 were1735 04.10.19 1192 5
24865 [2046] 성숙한 장쯔이를 보면서 sanflute 04.10.19 758 2
24864 [20 30..] [20 30 40]그녀들의 자신만의 길위에 서다 xerox1023 04.10.19 920 3
24863 [2046] 멋있는 기무라 타쿠야. syadj 04.10.19 849 4
24862 [2046] 포기한 자와 포기하지 않은 자의 차이 cuttyjy 04.10.19 866 2
24861 [화이트 칙스] 화이트 칙스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1) ylm2 04.10.19 1113 2
24860 [S 다이어리] 기대이상으루 정말 화끈하고 재미있는 영화 였습니다. (1) ylm2 04.10.19 872 2
24859 [라디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 무관심을 사랑으로 돌려놓은 영화 <Radio> panda76 04.10.19 1724 8
24858 [썸] 음....기대 이상으로 잼있게 봤음.... heysung 04.10.19 905 3
24857 [콜래트럴] 조금은...실망.... (4) heysung 04.10.19 1054 3
24856 [비포 선셋] 거의 모두를 황당하게 만든 결말 moviepan 04.10.19 1605 3
24855 [20 30..] 나를 보여주는 영화 wip002 04.10.19 919 3
24854 [레지던트 ..] 매력적인 Milla Jovovich와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액션 sally86 04.10.19 918 3
24853 [화이트 칙스] 최근영화중 최고의 코믹영화! westside96 04.10.19 1648 4
24852 [썸] [썸]24시간내에 운명을 바꿔라!! xerox1023 04.10.19 1000 4
24851 [우리형] 가족에 대한 감동이... mk3787 04.10.19 1509 3
24850 [이프 온리] 아~사랑하고 싶다. (1) amylucky 04.10.19 1005 1
현재 [강호] 의리 속에서도 의심은 피어난다. gotooz 04.10.19 1038 2
24847 [80일간의..] 역시...성룡....영화.... daisy6758 04.10.19 1163 2

이전으로이전으로1966 | 1967 | 1968 | 1969 | 1970 | 1971 | 1972 | 1973 | 1974 | 1975 | 1976 | 1977 | 1978 | 1979 | 19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