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썸]24시간내에 운명을 바꿔라!!
xerox1023 2004-10-19 오전 1:56:05 1000   [4]
영화의 소개
썸은 어떤 영화인가? 제목만 본다면 모호하기 짝이 없는 썸!! 이 영화는 데자뷰현상에 기인해 사건을 풀어가는 영화이다 어디선가 본 듯한 사람 어디선가 본 듯한 하루라는 모티브는 뻔한 이야기이지만 그것에 호기심을 발동시키기 충분한 요소가 아닌가 싶다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피어싱,외제차와 각종 전자기기등을 이용해 그들에게 어필하려고 노력한 점이 보인다 그렇다면 왜 제목이 썸인가? 내 생각에는 언제가는이란 뜻을 내포한 some에서 착안 데자뷰현상을 표현한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에 반전이 약해 다소 관객에게 질타를 받을지 모르지만 한국영화에서 보기 힘든 도로 역주행 추격장면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을 볼수 있는 것이다 썸은 디지털적인 기계 장치들에 둘러싸인 남자 성주가 아날로그적이고 비현실적인 유진의 기시감과 빚어내는 긴장감의 연속인것이다 썸!! 기대를 한만큼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괜찮은 퓨전영화를 접한듯 하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썸은 텔미썸씽과 접속을 만든 장윤현감독이 5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그는 아마 비주얼쪽에 관심을 많이 둔듯 전대미문의 카 체이스 씬을 선보인다 흔히 볼수 없는 외제차를 보여줘 젊은 층에게 어필하려했던 것은 아닐까? 또한 무색채 도시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건조하고 황량한 색감도 장윤현 감독의 기량을 엿볼수 있는것인듯 싶다 도로 추격신이나 아련히 스치는 도시에 흩뿌린 듯한 불빛은 남주인공의 외로움을 부각시키고 도시인의 지친생화을 대변하는 형사라는 직업을 가진 그가 처한 현실과 낭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긴장감의 연속인 썸 그러나 허무한 결과의 썸!! 이것이 하나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영화를 만들면서 위험요소를 가지고 시작한 작품일것이다 그것이 바로 신인들의 캐스팅!! 성공과 실패요소는 여기에 있다는 것을 감독은 알고 있었을것이다 고수씨와 송지효씨가 영화의 대부분을 장악한다 강성주 형사역을 맡은 고수씨는 외로움을 가진 연기로 디지탈적인 인물을 보여줬다 하지만 영화의 처음 작품이라 다소 어색한 부분을 느낄수 있었던 것은 나만의 생각였을까? 다음 작품은 더욱 성숙된 연기를 기대해본다 가장 키포인트며 문제의해결 요소를 가진 교통방송 리포터 서유진역을 맡은 송지효씨는 데자뷰에 기인해 그녀가 보았던 사실을 막기위해 애쓰는 연기를 보여 줬다 아직은 신인이라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의 색깔있는 연기를 보여준듯 하다 조연으로 한명만 더 꼽자면 추형사로 나온 조경훈씨의 감초연기를 보실수 있을것이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했는가? 썸은 데자뷰현상을 뺀다면 그냥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이야기가 될껏이다 사건 증거물인 100억 원대의 마약이 경찰 호송 도중 탈취된다 경찰은 강력계 오반장을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강성주형사는 그의 결백을 믿는다 마약을 한 채 질주하던 또 다른 용의자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강성주는 휴대전화에 남은 번호로 사건을 추적한다 그러던중 용의자의 친구 교통리포터 서유진을 만난다 그녀는 어디서 만난듯한 강성주형사의 죽음을 데자뷰로 알게 되고 그것을 막기위해 노력한다 강성주 형사는 24시간 동안 사건의 증거를 찾아 도시를 해맨다 다소 뻔한 해피엔딩의 영화이라 식상할수도 있을듯 보이는 약점을 가진것이 아쉽다


영화의 마무리
장윤현 감독에는 일정 코드가 있는듯 하다 접속에 인터넷 채팅, 텔 미 썸딩에 형사와 참조인의 소통과 단절이 있었다면 썸에는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이 등장한다 여기에 데자뷰현상이란 소재를 가미 썸만의 독특한 영화로 만들어진 것이다 썸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성주와 유진의 로맨스는 긴장감의 해소과정을 가져오는 동시에 복합적인 퓨전영화로 간다는것을 볼수 있다 증반까지 마구 풀어헤쳐 놓은 이야기구조는 단선적인 드라마를 극복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하다 영상미와 카레이스씬등 비주얼쪽요소는 좋았으나 스토리의 평이함이 관객에게 어떻게 어필할지 궁금하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를 주고 싶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4879 [2046] 2046의 차우 pigpigkim 04.10.19 694 2
24878 [2046] 2046 장쯔이 kmk737 04.10.19 670 3
24877 [2046] 사랑은 타이밍이다.. roskfl 04.10.19 672 1
24876 [2046] 기다린 보람...역시 왕가위다. sky9042 04.10.19 727 2
24875 [2046] 간만에 생각하며 볼수 있는 영화~☆ jangsoo710 04.10.19 880 2
24874 [2046] 왕가위의 영화를 즐기자^^ bbanzl83 04.10.19 712 3
24873 [2046] 2046을보고 damchii 04.10.19 706 5
24872 [2046] 가슴아픈 사랑이란 바로 이런 것!! jswtym 04.10.19 726 2
24871 [2046] 5년을 기다려온 보람~^^ ahskal 04.10.19 654 2
24870 [2046] 사랑을 쫒을 수 밖에 없는... sunmama 04.10.19 679 3
24869 [2046] 無와 영원 kys456 04.10.19 693 2
24868 [리얼 캔쿤] 관광지 홍보 영화 보는듯한 느낌... m5d01 04.10.19 779 3
24867 [2046] 장쯔이와 양조위의 아름다운 베드씬 findfirst 04.10.19 849 2
24866 [빌리지] 포스터디자인이맘에들어서봣다 were1735 04.10.19 1192 5
24865 [2046] 성숙한 장쯔이를 보면서 sanflute 04.10.19 758 2
24864 [20 30..] [20 30 40]그녀들의 자신만의 길위에 서다 xerox1023 04.10.19 920 3
24863 [2046] 멋있는 기무라 타쿠야. syadj 04.10.19 849 4
24862 [2046] 포기한 자와 포기하지 않은 자의 차이 cuttyjy 04.10.19 866 2
24861 [화이트 칙스] 화이트 칙스 정말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1) ylm2 04.10.19 1113 2
24860 [S 다이어리] 기대이상으루 정말 화끈하고 재미있는 영화 였습니다. (1) ylm2 04.10.19 872 2
24859 [라디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 무관심을 사랑으로 돌려놓은 영화 <Radio> panda76 04.10.19 1724 8
24858 [썸] 음....기대 이상으로 잼있게 봤음.... heysung 04.10.19 905 3
24857 [콜래트럴] 조금은...실망.... (4) heysung 04.10.19 1054 3
24856 [비포 선셋] 거의 모두를 황당하게 만든 결말 moviepan 04.10.19 1605 3
24855 [20 30..] 나를 보여주는 영화 wip002 04.10.19 919 3
24854 [레지던트 ..] 매력적인 Milla Jovovich와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액션 sally86 04.10.19 917 3
24853 [화이트 칙스] 최근영화중 최고의 코믹영화! westside96 04.10.19 1648 4
현재 [썸] [썸]24시간내에 운명을 바꿔라!! xerox1023 04.10.19 1000 4
24851 [우리형] 가족에 대한 감동이... mk3787 04.10.19 1509 3
24850 [이프 온리] 아~사랑하고 싶다. (1) amylucky 04.10.19 1005 1
24848 [강호] 의리 속에서도 의심은 피어난다. gotooz 04.10.19 1035 2
24847 [80일간의..] 역시...성룡....영화.... daisy6758 04.10.19 1163 2

이전으로이전으로1966 | 1967 | 1968 | 1969 | 1970 | 1971 | 1972 | 1973 | 1974 | 1975 | 1976 | 1977 | 1978 | 1979 | 19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