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비포선샛]9년만의 옛사랑의 재회 비포 선셋
xerox1023 2004-10-21 오후 1:57:38 1415   [5]
영화의 소개
비포선셋은 어떤 영화인가? 9년전 비포선라이즈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껏이다 그 속편이 비포선셋!! 비포선라이즈에서 제시와 셀린이 비엔나 역에서 헤어진 후 9년후 파리엣 재회한 두사람은 다시 한번 제한된 시간속에서 9년의 시간을 되세기는 영화인것이다 그들의 만남은 극적이 아니라 너무도 평이한것이된다 전편의 독특한 사랑표현을 기대하신 분이라면 실망을 하셨을 것이다 20대의 청초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두 남녀는 어느덧 주름살이 깊게 패이고 볼이 야윈 30대가 된것이다 외모뿐만이 아니라 사고방식도 수줍게 키스를 나누고 사랑을 속삭이던 그때와 달리 아저씨 아줌마의 대화를 보여주는것이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삶에 고백을 하면서 예전의 사랑을 되집어 보는 것이다 다소 실망스러울수 있는 비포선셋!! 대화형식으로 둘의 추억을 들어 보며 자신의 첫사랑도 한번 기억해 보는것은 어떨까?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의도로 만들었는가? 비포 선라이즈를 만든 리처드 링클레이터감독이 속편 역시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전편의 흥행에 아마 부담을 많이 느낀듯 9년만에 속편을 내놓게 되게 아닐까? 에단호크와 줄리델피가 각본에 참여를 한 점도 그것을 보여주는 예일것이다 영화는 사랑 이야기라기보다는 둘의 내면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나간다 책임감만 남은 결혼 생활때문에 인생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제시와 희망없는 지루한 연애에 절망을 느끼고 있는 셀린은 서로의 고충을 털어 놓는 것이다 멋진 풍경에서 담은 내면의 심리를 감독은 말하고자 한것이 아닐까?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전편의 주연배우 둘이 영화를 이끈다고 말할수 있다 소설가가 된 제시역을 맡은 에단호크는 비포선라이즈와는 사뭇다른 20대가 아닌 30대연기를 보여준다 옛사랑 재회는 책임감에 결혼 생활을 지치게 한 그에게 희망인 것이였던 연기를 보여줬다 예전 모습을 기대 했던이에게는 실망을 줬을수도 있겠다 그러나 감정이 담긴 내면연기는 탁월한듯 보인다 셀린역을 맡은 줄리 델피는 어떤 로맨스 영화 주인공보다 똑똑하고 사랑스런 여성의 연기를 자신의 색깔을 입혀 보여준다 둘의 호흡이 좋았다고 보고 싶은 점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제시와 셀린은 지난 9년간 서로를 잊지 못해 괴로우면서도 거짓말 아닌 거짓말을 하는 것만 보더라도 찰떡궁합이 였다는 것을 볼수 있는 예가 아닐까?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했는가? 소설가가 된 제시는 새로 출간한 소설 홍보차 파리에 머문다 그 소설은 셀린과의 로맨스를 담은 이야기인 것이다 저자와의 대화에 참석한 독자들 사이 셀린 서점 한구석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다 제시와 셀린은 9년 만의 재회를 감격하지만 그들이 함께 할수있는 시간은 제시의 비행기 출발시간까지인것이다 그 시간동안에 지난 9년의 세월을 되집어 보면서 서로의 고충과 잊지못할 옛사랑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다 극적인 만남을 기대한 분이라면 지나치게 평범하고 재회하는 둘의 모습에 실망할수 있지만 서로 쏟아 붙는 대사는 웃음을 짓게 할수도 있을듯하다


영화의 마무리
20대의 옛사랑을 30대에 다시 보게 된다면 과연 나는 어땠을까? 비포선셋에서 묻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서로에게 숨 가쁘게 토해내는 지난 삶의 후회섞인 고백은 옛사랑의 그리움과 추억인 것이다 제시와 셀린은 9년의 세월을 추억하며 다시금 20대의 꿈과 낭만을 되집어 보는 것이다 그렇기에 마지막 여운은 관객들이 상상하기를 맞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에단호크와 줄리 델피의 대사를 쏟아내고 받아치는 연기는 예전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서와는 다른 연기를 볼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의 결론을 자신만이 판단해보라는 감독이 질문을 던진 비포선셋!! 어떤 결말일지 상상해 보자^^: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를 주고 싶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5011 [2046] 영화 2046 tototo79 04.10.21 1116 4
25010 [주홍글씨] 아슬함..짜릿함.. (1) ghktkfvy 04.10.21 1008 5
25009 [비포 선셋] <무비걸> 10년만에 첫사랑을 다시만나는 듯한 설레임. mvgirl 04.10.21 1280 2
25008 [주홍글씨] 예고편 만으로도~ (1) akdntm88 04.10.21 908 2
25007 [주홍글씨] 역시! 이은주! (1) alwkddnjs 04.10.21 1069 2
25006 [화이트 칙스] 엽기 발랄 명랑 쾌할 유쾌 ~~~~~ wip002 04.10.21 1058 2
현재 [비포 선셋] [비포선샛]9년만의 옛사랑의 재회 xerox1023 04.10.21 1415 5
25004 [S 다이어리] 흥미롭다기보단 모호한 그녀의 다이어리 (1) rcnhorg7 04.10.21 877 2
25003 [이프 온리] 오랜 연인들에겐.. If only hmj9 04.10.21 1920 7
25002 [썸] [유격의 Fop] 썸.. ryukh80 04.10.21 1013 4
25001 [썸] 여성분들에게 (1) ysj715 04.10.21 1043 4
25000 [조제, 호..] 소박하지만.. moviepan 04.10.21 1472 0
24999 [나쁜 교육] 특유의 색깔과 향기가 있는 영화!! lhk0294 04.10.21 1396 7
24998 [우리형] 형제간의 갈등과 우애를 담은 영화 lhk0294 04.10.21 1688 3
24997 [이프 온리] 오랜만에 진한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영화!! lhk0294 04.10.21 1005 3
24996 [썸] 반복되는 기억 뒤바뀌는 운명 woodong52 04.10.21 1067 4
24995 [이프 온리] [if only]를 보고,,, dexon21c 04.10.21 1068 2
24994 [귀신이 산다] 장르를 코미디라고 shsik76 04.10.21 1245 11
24993 [화이트 칙스] ♧ 형제는 용감했다 ^&^ ♧ jealousy 04.10.21 1184 2
24992 [S 다이어리] 남자들이 봐야하는영화(?) 유쾌합니다~ (1) poocrin 04.10.21 1211 2
24990 [태극기 휘..]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oloress 04.10.20 1238 7
24989 [세상의 중..] 나도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고 싶다. sess02 04.10.20 1318 3
24988 [이프 온리] 진짜 감동의 물결~요동을 칩니다~★ yhoo1212 04.10.20 1076 4
24987 [주홍글씨] 나는 보았네.. 주홍글씨를~ (1) lignus 04.10.20 1254 8
24986 [콜래트럴] 좋다!! 올 해 본 영화중 세 손가락 안에 꼽힐만큼!! ≥ㅁ≤b zimu223 04.10.20 1157 3
24985 [2046] 2046을 보면 자꾸만 장국영이 생각나~ heejaa 04.10.20 1172 4
24984 [2046] 영화 2046 오- 강츄! apple0316 04.10.20 1387 3
24983 [2046] 영화 2046 오- 강츄! apple0316 04.10.20 1204 2
24982 [2046] 그저그런 해피엔딩보다... altoto 04.10.20 1438 7
24981 [2046] 도대체, 사랑이 뭐길래... ascaris 04.10.20 1261 3
24980 [귀신이 산다] 김상진표 영화로서는 예전 같지 않은 영화... lds411 04.10.20 1383 4
24979 [레지던트 ..] 속편의 원칙에 충실한 영화... lds411 04.10.20 949 2

이전으로이전으로1966 | 1967 | 1968 | 1969 | 1970 | 1971 | 1972 | 1973 | 1974 | 1975 | 1976 | 1977 | 1978 | 1979 | 19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