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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다이어리]당당한 그녀의 홀로서기 S 다이어리
xerox1023 2004-10-26 오전 3:11:40 1059   [3]
영화의 소개
S다이어리는 어떤 영화인가? 우선 S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듯하다 원래는 SEX다이어리가 아니였을까 싶다 전도연의 섹스다이어리가 원안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섹스코미디의 뉘앙스를 택하지 않고 로맨틱 코미디로 방향을 바꾸어서 다양한 뜻으로 해석할수 있는 S다이어리가 된 것이 아닐까? 영화는 사랑을 통해 성숙하게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경험하고 홀로 서기에 꿋꿋해진 한 여자가 당당히 담겨져 있다 과연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가능은 하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을 대변하는 당당하게 일어나는 영화속의 인물로 대리만족을 줄 만큼의 의도로 유쾌하게 만든듯 하다 사랑은 지나보면 하나의 추억으로 간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작품인 것이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떠한 의도로 만들었는가? 권종관 감독의 첫 장편 데뷰작으로 원안이 전도연의 섹스 다이어리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순수하면서도 정열적인 이미지의 전도연에서 귀엽고 섹시한 이미지의 김선아로 바뀌었음에 감독은 로맨스 구도로 바꾼것이 아닐까? 그리하여 영화는 화려한 남성 편력보다는 만남과 이별을 거듭하면서 주인공인 그녀가 진실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모습에 중점을 둔듯 하다 호화 캐스팅에 독특한 설정은 영화의 시너지 효과를 내어 초반의 재미적 요소는 있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어거지성으로 조금 늘어지기 시작한다 현실적인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사랑의 관한 고찰의 영화로 남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이유는 뭘까?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였는가? 호화캐스팅이라 말할수 있겠다 여주인공 지니역을 맡은 김선아는 사랑을 되짚어 보면서 그녀의 홀로서기를 하는 연기를 귀여우면서도 섹시하게 보여준다 또한 직접연주하는 피아노 선율과 엔딩에 흐르는 노래가 참으로 매력적이라 할수 있다 첫번째 남자 구현으로 출연하는 이현우는 영화로는 첫 데뷰작으로 성가대 지휘자로 나와 과외 선생이되고 첫사랑이 되지만 결국 신부가 되는 그런 역할을 보여준다 두번째남자 정석은 약간은 터프하면서 꽁생원같은 역할로 이번에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코믹한 연기를 보여준다 웃을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캐릭임은 틀림없을것이다 세번째사랑 유인역에 공유는 연하의 애인으로 로맨틱하고 화끈한 캐릭으로 바람둥이 역할을 보여준다 각자의 색깔 연기를 볼수 있지만 김수로의 연기가 압권인것만은 사실인 것이다 카메오 출연 장혁과 목소리 출연에 안선영도 볼거리의 하나가 아닐까?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전개 되었는가? 전반과 후반을 나눈다면 전반은 그녀의 사랑이야기로 후반은 그녀의 복수담으로 나눌수 있겠다 출판사에서 편집일을 하고 있는 나지니는 벌써 네 번째 실연을 당한다 그녀의 마지막 남자친구는 말 꼬투리 잘 잡고 기념일로 사랑을 확인하려는 그녀에게 전에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물어 보라는 이야기를 한다 그녀는 옛 일기장을 살펴보고 옛기억을 해보고 옛 애인을 찾아가 날 사랑했느냐 묻는다 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상처의 말뿐이다 상처를 입은 그녀는 남자들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고 일기에 시시콜콜한 기록으로 거액의 청구서를 옛 남자에게 보내면서 복수를 하는 내용이다 귀여운 드라마 설정은 여성관객들에게 통쾌함을 남자에게는 일침을 가할수 있는듯하지만 늘어지는 복수담이 아쉬울 따름이다


영화의 마무리
소심하면서 귀엽게 망가질 줄 아는 사랑스런 캐릭인 지니와 그녀의 개성 넘치는 옛 애인을 보자면 영화의 재미를 느끼기 충분했다 달콤한 사랑의 이야기는 관객을 신이나고 흐믓하게 한다 첫사랑 첫경험의 설레는 그 느낌과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아픔을 조금씩 느낀 두번째 사랑과 연하와의 로맨틱하고 불같은 사랑을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후반부의 지니의 복수담은 다소 오버에 현실적인 설득력이 떨어진다 20대의 여성의 사랑관을 현실적인 토대위에 극복하는 이야기였으면 모든이가 더 좋아했을 텐데라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웃을수 있는 영화!! 사랑위에 혼자 서는 그녀의 이야기 에스다이어리인 것이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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