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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존경하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gagulakg 2004-10-27 오전 11:07:45 1921   [6]
야기가 이리꼬이고 저리꼬이고, 양념도 많고 하여 복잡다단하다.
현재 졸려서 눈이 감기는 탓에.. 매우 간딴하게 야기하자면,
마리아치(안토니오)가 CIA요원 샌즈(죠니!)의 제안으로
멕시코를 위해 현 정권을 쿠데타로 무너뜨리려는 나쁜눔 바리요(윌렴)와....
아니지, 바리요의 수하이자 아내(셀마)와 딸네미를 죽인 원수, 바르께즈(맞나?)에 직접 맞서 복수한다는 것이다.
.........-.-? 단순한가?
여튼 로베르토는 음악, 미술, 촬영, 감독 등등 일곱가지를 혼자 해냈다는데..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어 뵌다.
문외한이지만, 구도랑 카메라 웤이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초반부 마리아치가 트럭에 실려 잡혀가는 씬과 쿠데타 중 트리오가 대응하는 액션은~
감독의 유머와 위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했지. (진짜 웃겨~)
기타 선율 가득하거나, 극적으로 비장한 음악들 역시 재미있었고,
여러 캐릭터에도 뿅갔따아~.
셀마 헤이엑은 죽은 사람 역할로 미미했지만, 그녀의 몸매는 환상이여쓰~!!
점돌이 엔리케가 더벅머리한 건 울트라 귀여웠꾸*^^*
바리요 윌렴은 구리빛 피부에 칼이쑤마 눈이 번쩍번쩍!! 종종 스파이더맨의 그린고블린이 생각나서 웃긴 했지만 말야.ㅋㅋㅋ
안토니오.... 당신의 후까신 내 웃음의 최고조여쓰 으헤헤헤^o^
그리고, 깜장 반짝이 조끼와 깜장 담배가 이보다 더 어울릴 수 없는 죠니♡
헤어스타일 죽이구 의수도 맘에 들어쓰~~!!
막판 크로우 패러디 분장도~ 당쉰 아님 안뒤야~

간만에 시~원 토옹~쾌!! 하게 관람한 것 같애.
유머와 위트 글구 아드레날린 파파박!! 넘쳐 흐르는 액션 걸작영화 한 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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