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주홍글씨는 김영하의 단편 소설에서

스토리를 따왔답니다.

예전에 과제 때문에 그 소설을 둘다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게 영화화 된 걸 보니.

반갑기도 하고 잘 이해되기도 해서 좋았어요.

사실 소설에서 따와서 같은점이 있지만

결말은 약간 달라서 더 재밌기도 했답니다.

원래 책보고 영화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이번에 영화보고 참 좋았어요

느낌도 잘 살렸고 전반적으로 영화 분위기가 참 잘 어우러지것 같아요

그래도 책 먼저 보신다면 약간 비추하고 싶네요

완전히 내용 모르고 봤으면 더 재밌게 봤을 것 같아요...ㅎㅎ

주홍글씨 보시고 꼭 한번 원작 소설도 읽어보셔요..

영화 본 여운이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