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완벽한 퀸카로의 일장춘몽(一場春夢)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것
seofilm 2004-10-28 오전 11:46:21 1142   [3]

얼짱 루씨에게 무시만 당하던 제나는 13살 생일날 "천국에서의 7분"게임 후 매트가 준 마법의 가루로 13살에서 30살이 되버린다.

 

이 초반부의 설정만으론 1988년 톰행크스의 <빅>을 연상 시킨다.

빅에서도 13살의 아이가 여자친구에게 어리다는 핑계로 퇴자를 맞곤 어른이 되는 소원을 빌곤 30살이 된다는 것은 <완벽한...>과 너무나 비슷하다. 하지만 <완벽한...>에선 이런 설정외에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이가 누구인지? 그리고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얘기해주는 영화이다.

 

나의 삶에서의 흔적은 친구가 아닐지...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30살이 됨은 물론 누구나 동경하는, 멋진 저택, 멋진 애인, 멋진 직장, 멋진 몸매를 갖게된 제나(제니퍼 가너)는 너무나 만족스러워 한다. 하지만 커다란 한가지를 잃고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미래모습을 보곤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어른이 된 제나가 6명의 13살 아이들과 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결국 옛날이나 지금이나 6공주-미국에선 6명인가봐요 울나란 7공준데-

에 속하지 못하는 존재임을 얘기 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와의 대화 中 이 구절이 생각 나는군요.

살아오면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큰 실수를 하곤 후회한 적은 없냐는 제나의 질문에

어머니는 후회하진 않는다면서 이런 말을 해줍니다.

"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깨달음도 없었을테니"

 

시원시원한 결말의 아쉬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니퍼 가너'의 연기력도, 간간히 나오는 로멘스, 유머 모두 좋았지만 뭔가 부족한 부분을 여운으로 남기는 로멘틱 코메디 영화이다.

질질 끌지 않고 순간적으로 끝나는 결말은 시원함을 넘어서 머리속을 비워버리게 한다.

 

제니퍼 가너의 연기가 볼 만 하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좋아하는 로멘틱 여성들에겐 추천할만한 영화입니다. ^^: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5295 [주홍글씨] 반전.. 음...당황스러웠지만.. (1) snagmin 04.10.28 1691 4
25294 [주홍글씨] 통하더냐, (1) missgirl215 04.10.28 1254 5
25293 [연인] 다시 한번 보구 싶은 영화 (1) kisst 04.10.28 1431 1
25292 [세상의 중..] 기대 이상이었던 영화 kisst 04.10.28 1564 2
25291 [빌리지] 미 10주 연속 1위?말두안되-.- kisst 04.10.28 1868 3
25290 [주홍글씨] 음악과 영상....2%.... (1) greeuni 04.10.28 1226 2
25289 [프린세스 ..] [프린세스 다이어리2]어린 공주에서 여왕으로 가는 길 xerox1023 04.10.28 1386 2
25288 [피구의 제왕] 유치함에 몸을 맡기기 coldrobot 04.10.28 1227 3
25287 [화이트 칙스] 한바탕 웃을수 있는영화 moviepan 04.10.28 1387 4
25286 [S 다이어리] 딱 영화여서 가능한 얘기 ㅋㅋ 잼있어요^^ kisst 04.10.28 1005 2
25285 [피구의 제왕] 피구의 제왕 잼나여~~ ylm2 04.10.28 1180 4
25281 [미치고 싶..] 어제 좀 짜증났습니다. -_- mars91 04.10.28 1471 2
25279 [내 머리속..] 내머리속에... 지우개가 있데.....ㅠ-ㅠ hea0904 04.10.28 1098 3
25276 [주홍글씨] 은주 누나 *ㅠ* (1) yangmel 04.10.28 1440 5
25275 [주홍글씨] 주홍글씨 홈페이지... (1) nanav 04.10.28 1263 4
25274 [주홍글씨] 영화로 소설 읽기^^ (1) jaja77 04.10.28 1172 4
25273 [주홍글씨] 사랑의 재해석 (1) seeboo 04.10.28 1113 3
25272 [주홍글씨] 스릴러멜러.. 과연 멜로였을까? poocrin 04.10.28 1177 5
현재 [완벽한 그..] ☞...완벽한 퀸카로의 일장춘몽(一場春夢) seofilm 04.10.28 1142 3
25270 [주홍글씨] [유격의 Fop] 주홍글씨.. (2) ryukh80 04.10.28 2099 11
25269 [주홍글씨] [주홍글씨]부산국제영화제 - 폐막자 xex77 04.10.28 1191 2
25268 [하류인생] 하류인생들이 모여 하류사회가 된다. iamjina2000 04.10.28 1580 6
25267 [이프 온리] 오래된 커플에겐 묘약이 될만한 영화 westside96 04.10.28 1488 5
25265 [피구의 제왕] 그냥 가볍게, 아무 생각없이. sadflower 04.10.28 1230 7
25264 [분신사바] 너무너무 안무서운 영화.. pontain 04.10.28 1429 6
25263 [인어공주] 도이의 영화감상문...No.12 [ 인어공주 ] ttl2002ddr 04.10.27 1902 10
25262 [내 머리속..] 로맨틱 드라마로 시작해서 최루성 멜로 영화로 끝나다. jestous 04.10.27 1002 3
25261 [주홍글씨] 유혹과 어긋난 사랑... 사랑하면 모든게 용서가 되는걸까? jestous 04.10.27 1374 5
25260 [콜래트럴] 청부살인업자 빈센트의 담보가 된 택시기사 맥스가 빈센트에게 동화되어 버리다. jestous 04.10.27 1160 4
25259 [미치고 싶..] 미치고 싶을때..? yello84 04.10.27 1207 3
25258 [피구의 제왕] [dr.맨디]그냥 웃고 즐기기.. suker2 04.10.27 1143 5
25257 [주홍글씨] 김영하와 주홍글씨 (1) human11 04.10.27 1486 4

이전으로이전으로1966 | 1967 | 1968 | 1969 | 1970 | 1971 | 1972 | 1973 | 1974 | 1975 | 1976 | 1977 | 1978 | 1979 | 198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