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완전 기대하고 갔었습니다...
김선아씨의... 또 다른 코믹 영화라 생각하며..이번엔 진짜... 얼마나 웃길까...
어떤.. 새로운 이야기 일까...
영화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약간의 실망아닌 실망을 했지만...
나는 그동안 어떤 사랑을 했었나....
어떻게 만났고..어떻게 헤어졌고... 얻은건 어떤것들이며... 잃은것 또한 무엇이었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인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여주인공 처럼....
그동안 날 만났던 사람들은 진심으로 날 사랑했을까.... 사랑했겠지..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영화 내용이 좀... 우울하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남자들 또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
멋진 고백을 연구하고...
원하는걸 최대한 해주려고 노력하는 장면에서 기분이 완전 달라지더군요....
사랑은... 사랑.. 그 자체 만으로 충분히 아름답고... 값진것이라는걸..말하는듯 했습니다....
각각의..개인마다 사랑하는 방식이 다 다를뿐....
영화 중간중안.. 물론 유쾌하고... 코믹한 부분도 있었지만...
나오면서....
가슴에 무언가 뭉클한것을... 가지고 오는듯해서...
더 깊게... 웃으면서.. 나올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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