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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맨디]자유에대한 갈망.. 델마와 루이스
suker2 2004-10-30 오전 7:21:05 2473   [5]

[델마와 루이스]는 버디무비중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이다.특히 남자감독이 만든 패미니즘영화는 어찌보면 황당한 설정일수도 있겠지만 리들리스콧은 늘 그랬던 거처럼 훌륭하게 연출해냈다고 생각한다.

 

토니 스콧과도 형제로 유명한 리들리 스콧은 토니스콧의 감각적 이고 현대적인 영상과는 달리 약간 투박한듯하면서도 세련된 화면을 구상하기를 즐겨하는듯 하다.또 리들리스콧은 [지.아이.제인]에서 또한 여자에 대한 고찰을 또한번 훌륭하게 연출 해낸다.

 

[델마와 루이스]는 서로 어딘가에 지겹거나 업악받는 일상에 탈피하려는 두여성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다.하지만 첫날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결국은 지명수배까지 내리는 상황까지 꼬이게 된다.[델마와 루이스]는 이렇듯 꼬이고 꼬이는 상황이 볼만하다.하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은 [몬스터]처럼 극단적이진 않다.하비 케이틀이 분한 캐릭터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려 안간힘을 쓰는데 그것은 감독의 시선을 대변해 주는듯 하다.[델마와 루이스]의 결말은 해피앤딩임을 감독은 말하려하는듯이 밝고 활기찬 음악을 배경에 깔아 놓는다.나 또한 [델마와 루이스]의 앤딩을 [레옹]과 더불어 손에 꼽을 만큼 멋지다고 생각한다.

 

[델마와 루이스]의 스토리 전개는 빠른듯하면서도 느린듯 하다.어느순간은 빠르게전개돼지만 어느순간은 지겨울 만큼 느린듯 하다.그렇지만 어느 한곳에 치중하지않고 적절하게 안배되어 있다.하지만 약간 아쉬운 점은 델마.루이스를 극단적으로 몰고가는 상황 설정이다.점층적으로 발단하는 형식이아닌 너무 급하게 전개되는것이 약간은 거슬린다.약간은 거슬리는 정도..언제나 그렇듯이 이미 누구나 10명중에 8명이 인정하는 수작을 지금에와서 평가하는건 약간의 무리가 있는거 같다.수작이라는 편견이 조금이나마 존재하니까말이다..

 

[델마와 루이스]..지루한 일상과 남편의 억압으로부터 탈출하려는 그들에게 나타난 여러 시련들을 감독은 따뜻한 시선으로 처리해 낸다.또 남자를 극단적으로 선과악중 악으로 설정해 밸런스를 붕괴시킬수 있었지만 슬로컴만이라는 캐릭터로 적절하게 밸런스를 유지 시켰다고 본다.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그들의 선택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아직모르겠다.하지만 [델마와 루이스]는 뛰어난 영화다.적어도 10명중 8명은 눈물을 흘렸을꺼 아닌가?

또 10년 넘게 지난 영화를 또 찾아볼때마다 눈물을 질질 짜는 사람이 여기 있지 않는가...

 

맨디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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