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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gus0810 2004-10-30 오후 8:59:52 1429   [2]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이나 사랑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딱 어울리는 영화로 가을에 감성을 건드릴수도 있을 것 같은 영화이다.



영화의 처음은 지니의 4번째 남자에게 차이는 장면으로 그 상대배우가

장혁인데 장혁을 보자마자 떠오른것은 병역비리--;;


지니가 여태까지 사겨왔던 남자들한테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했는지

알아보기위해 여태까지 적어왔던 S다이어리를 꺼내는데

솔직히 여자들은 다이어리에다가 적는다고 하지만은 그렇게 노골적으로

적지는 않을텐데..

또 신부님이 될 사람이 ; 과외생을 대상으로 늑대로 표현한것도

꼭 신부님이 될 사람으로 해야했나라는 불필요한 장면하고 쫌 현실성이

뒤떨어진 장면도 많이 있었다.

다만 웃기지는 않고 가끔 김수로가 보여주는 오바연기라고는 할수없는

차승원과는 다른 독특한 연기가 아주 볼거리였다고 할수있고

또 이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의 몸매를 감상할수 있는(ㅋㅋ)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영화에서는 여자들은 쉽게 사랑에 빠지고 그것을 잊지못한다고..

또 남자들은 겉으로 표현은 잘 못하지만 속으로는 자신도 그때만큼은

진실로 사랑했다는 심리를 잘 표현한 것 같고

또 여주인공 지니가 나중에는 복수하려고 하지만 결국엔 무언가를 깨닫게

해주는 데 있어서 나는 감동아닌 감동을 얻은것 같았다.



또 직접 김선아가 연주하는 피아노의 노래도 좋았던 것 같고 김선아가 직접부른

노래도 좋았던 영화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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