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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위댄스]중년 남자의 새로운 행복!!

쉘 위 댄스?

xerox1023

2004-11-09 오후 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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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소개
쉘위댄스는 어떤 영화인가? 8년전 일본에서 흥행을 했던 쉘위댄스를 헐리우드식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행복한 생활을 하지만 더 완벽한 행복을 추구하는 남자가 춤으로 새로운 행복을 찾는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누구나 일상적인 삶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것은 바라면서도 찾기 힘든 일인것이다 40살에 이른 한 남자에게 찾아온 인생의 큰 구멍 그리고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한 노력을 그린것이다 영화는 유혹적인 댄스 세계에 빠지는 바람난 남자의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 도전하는 용감한 아버지상에 찬사를 던지는 것이다 과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어떤 참 행복을 느낄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기를 원하는 쉘위댄스인 것이다 오리지널 영화 특유의 은근한 매력은 없어도 화려한 댄스 경연과 A급 스타들의 등장은 영화가 끌리는 요소가 아닐까?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떠한 의도로 영화를 만들었는가? 세렌디 피티에서 잔잔한 사랑을 보여줬던 피터 첼섬감독이 쉘위댄스의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전작들과 달리 에피소드 나열보다 한 남자의 심리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하여 제니퍼 로페즈의 빼어난 몸매에서 나오는 화려한 댄스가 주라기 보다는 오히려 수잔 서랜든이 분량은 작지만 깊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대단히 새로울 것없는 영화를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한채 극장을 나설수있는 풋풋하고 따뜻한 작품이 된것이 아닐까싶다 연출력이 탁월하거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보다는 남자의 권태기에서 찾은 새로운 행복을 보여준 것이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여줬는가? 주인공으로 리차드 기어와 제니퍼 로페즈가 연기를 보여주며 수잔 서랜든과 스탠리 투치의 조연 연기가 빛을 바란다 변호사인 존 클라크 역을 맡은 리차드 기어는 중년으로 가면서 더욱 멋진 연기를 보이는데 이 작품에서도 중후하면서도 권태기를 맡은 연기를 무난하게 선보인다 한 남자의 뻥 뚤린듯한 인생을 대신 살아 보는 듯한 멋진 아버지 연기를 보여준 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10억불짜리 몸매로 소문난 제니퍼 로페즈는 댄사 교사인 폴리나로 나와 매일 슬픈 표정으로 창밖을 바라 보는 춤의 열정이 있는 그런 연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돋 보이는 역은 주연 보다도 조연이 아닌가 싶다 수잔 서랜든은 클라크 부인 역으로 나와 조연이지만 남편의 새로운 삶을 의심도 하지만 찾는데 도와는 요소라고 할까 그녀는 사랑하는 가족과 남편을 지키면서 선을 넘지 않는 연기를 보여준다 스탠리 투치는 열정적이면서 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링커 피터슨 연기를 보여줬다 코믹하면서도 멋진 춤을 추는 사나이의 모습을 그려준다 배우들은 춤을 연습하는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준 듯 하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 가는가? 시카코의 유언장 담당 변호사인 존 클라크는 자신의 삶이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에겐 지혜로운 아내가 있고 두명의 사랑스런 자녀가 있다 하지만 그의 직장생활은 항상 똑같이 돌아가고 가족들은 모두 제각각 바쁘다 중년의 권태에 젖어들 무렵 클라크는 퇴근 길에 댄스 교습소의 간판을 발견한다 매일 슬픈 표정으로 댄스 교습소 창밖을 바라보는 한 여이에게 관심을 갖게 된 클라크는 가족 모르게 볼룸 댄스를 배우게 되고 댄스 교사인 폴리나에게 애틋한 감정을 품게 된다 하지만 폴리나는 학생과 스승의 관계에 선을 긋고 단호하게 대한다 클라크의 스텝이 점점 경쾌해질수록 그의 인생과 결혼 생활은 새 국면을 맞게 된다 평소와 다른 클라크의 모습에 모녀는 의아해 하기 시작하고 그의 뒷조사를 하면서 그의 생활을 알게되면서 가족들은 다시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그런 내용이다 멋진 댄스와 내면연기를 중점으로 봐야할듯 하다

영화의 마무리
일상에서의 지루함을 탈피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 일것이다 행복함을 추구하는 중년 남성의 모습을 보고 어찌 나쁘다고 말할 수있는가? 그 역시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자제할 줄 아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하면 나쁘게 다가 오지 않는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영화는 댄스 영화인 점만 또 로맨스영화인 점만을 부각시키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중후한 멋을 보여주는 리차드 기어와 멋진 몸매의 제니퍼 로페즈가 선보이는 춤의 향연은 자칫 늘어질 수 있는 드라마의 간극을 빽빽이 채워준다 전편에 비해 다소 신선도가 떨어지나 다른 색깔연기를 헐리웃식으로 재구성한 쉘위 댄스인 것이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3개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