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우연히 가게된 여행이 체 게바라의 인생을 바꿔놓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annamolinari 2004-11-11 오전 1:35:20 1580   [4]
솔직히 이 영화를 보러 가게 된 목적은 나쁜 교육에서 나에게 강한 이미지를 심어준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때문이었다. 그리고 막연히 어디선가 이름만 들어봤던 체 게바라의 여행기를 담은 영화라고 해서다.스크린에서 보여지는 것은 특수한 촬영기법이나 설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냥 단순하게 체 게바라의 여행담을 자연환경과 함께 에르네스토(체 게바라) 의 일기로 풀어놓은 형식이다. 사실 필자는 영화를 보면서 내내 지루했다. 계속 똑같은 이미지와 기법, 새로울것없고 기대할것 없는 흐름 때문이기도 하고 체 게바라 라는 인물에 대해서 필자가 전혀 모르고 있는 무지함 때문이기도 했다. 에르네스토와 함께 다니는 친구와 그가 벌이는 해프닝이 아주 잠깐 지루함을 잊게 해주어 그나마 영화에 집중할수는 있었지만 필자에겐 무척 재미없고 지루했던 영화임엔 분명하다. 어쨌든 이 영화를 통해서 필자는 체 게바라라는 인물에 대해 단편적이나마 알게 되었다. 솔직하고 따뜻한 진정으로 인간애를 가지고 있는 심성의 소유자라는 것과 그가 훗날 쿠바의 가장 현명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로 추앙받는 세기의 우상이 되었다는 것을... 그런 인물이 CIA에 의해서 총살당했다니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역시 혁명가 다운 죽음이 아닌가 싶다. 에르네스토는 원래 의과 대학에 진학했으나 여행을 통해 그가 느끼고 깨달은 세상의 현실을 깨닫고는 의사로 남지 않고 결국은 나중에 혁명가가 된다고 한다. 역시 여행이라는것은 체 게바라의 말처럼 편협한 생각을 바꾸고 더 넓은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것인가보다. 나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체 게바라처럼 여행을 통해 인생을 느끼고 다른 세상의 사람들을 느끼고 더 넓은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5698 [사랑에 빠..] 연기는 굿. 스토리는 배드 ysj715 04.11.12 1296 5
25697 [택시 : ..] 웃긴다. 진짜^^ ysj715 04.11.12 1273 3
25696 [미치고 싶..] 사랑은 위대하고도 심오한것~~ kooksin 04.11.12 1417 4
25695 [여선생 V..] 명석이의 횡설 수설 영화 이야기 [ 여선생 VS 여제자 ] idabbc 04.11.12 1415 2
25694 [모터사이클..]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여행중 세상에 눈을 뜬 스물세 살의 혁명가!! xerox1023 04.11.12 1647 6
25693 [하나와 앨..] 하나와 앨리스.~ pink00in 04.11.12 1178 2
25692 [나비 효과] 영화를 보고 sidereal 04.11.12 1340 3
25691 [내 머리속..] 남자마져 울려버리는... maricat 04.11.12 1234 2
25690 [하나와 앨..] 영상이아름다운영화 jjeusop7 04.11.12 1404 1
25689 [엑소시스트..] 태초부터 존재한 존재와의 조우... CrazyIce 04.11.12 1536 4
25688 [하나와 앨..] 10대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영화 aeyoung00 04.11.12 1140 3
25687 [하나와 앨..] 하나와앨리스 그리고 료코..ㅋ kmwzz1004 04.11.12 1470 1
25686 [샤크] 바다속 캐릭터가 너무 깜찍하다 lalf85 04.11.12 1327 2
25685 [주홍글씨] 나에겐 황당했던 영화 yuny82 04.11.12 2157 6
25684 [이프 온리] 연인과 꼭 봐야할 영화~ yuny82 04.11.12 1779 6
25683 [레지던트 ..] 탁월한 선택~~ yuny82 04.11.12 1650 5
25682 [나비 효과] 과거속으로 여행.. yuny82 04.11.12 1056 3
25681 [내 머리속..]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iamkis 04.11.12 1221 3
25680 [21 그램] 어쩔수 없는 운명으로 얽힌 사람들.. fenderstrat 04.11.11 1565 5
25678 [여선생 V..] 저 예산 만땅 웃음 ^^ eastsky0920 04.11.11 1479 5
25677 [팜므 파탈] 시사회를 보고... su91230211 04.11.11 1784 3
25676 [내 머리속..] 가장 한국적인 소재!! 영화!! (1) sounzang 04.11.11 1481 2
25675 [미로] 미로... 반전의 힌트가 너무 많다. relove 04.11.11 1340 3
25674 [미로] 프랑스판 [아이덴티티]!! lalf85 04.11.11 1237 4
25673 [여선생 V..] 시사회 됐는데.. 못 봤습니다. sonbye 04.11.11 1192 2
25672 [슈퍼 사이..] [슈퍼 사이즈 미]맥도날드와의 한판 승부!! xerox1023 04.11.11 1815 6
25671 [택시 : ..]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 nyfree 04.11.11 1475 6
25670 [쉘 위 댄..] 과감한 낙천주의 (1) bfree93 04.11.11 1467 10
25669 [베니티 페어] 유럽영화제 개막작 베니티페어를 보고... (2) annamolinari 04.11.11 1487 4
25668 [하나와 앨..] 멈춘듯한 아름다운 영상과 이미지들, 그리고 귀여운 앨리스^^ annamolinari 04.11.11 1337 4
25667 [여선생 V..] 캐스팅 탁월~! 깐깐한 노처녀역 염정아와 깜찍성숙 학생역 이세영~! annamolinari 04.11.11 1311 2
현재 [모터사이클..] 우연히 가게된 여행이 체 게바라의 인생을 바꿔놓다~! annamolinari 04.11.11 1580 4

이전으로이전으로1951 | 1952 | 1953 | 1954 | 1955 | 1956 | 1957 | 1958 | 1959 | 1960 | 1961 | 1962 | 1963 | 1964 | 19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