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캐스팅 탁월~! 깐깐한 노처녀역 염정아와 깜찍성숙 학생역 이세영~! 여선생 VS 여제자
annamolinari 2004-11-11 오전 1:36:12 1312   [2]
이 영화는 재미 위주의 영화일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가볍게 보고 오려고 생각한 영화였다. 그런데 처음에는 웃기 시작해서 나중엔 울음반 웃음반 뒤범벅이 돼었다.
영화가 단순히 웃게만 하지 않고 나아가서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까지 주기 때문이다. 염정아가 푼수 노처녀 선생역을 아주 리얼하게 겉치레없이 연기한것과 이세영이 당돌하면서도 대담하지만 때론 아이다운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꼬마제자 역할을 잘 표현한 활약이 컸다. 이지훈은 여자 둘 사이에 끼어서 그다지 큰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부드러운 이미지의 미술 선생역에 잘 어울렸다. 그리고 까메오들의 출연도 영화를 한층 빛내주었다. 이 영화는 웃게 하다가도 관객들을 울게 만들고 울게 만들고도 웃게 만드는 그런 따뜻하고 밝은 영화다. 그리고 어린시절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릴수 있게 하는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여선생과 여제자의 해프닝을 담고 있다. 만약 여선생과 여제자에 다른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면 영화 자체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것으로 예상된다. 정말 염정아는 털털하고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리고 이세영도 문근영에 이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배우로 여겨진다. 이 감독의 영화는 항상 선생과 제자간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영화를 만드는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계속 이러한 웃기면서 작은 감동을 관객들에게 던져주는 영화가 만들어질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다음번 영화는 이 영화가 그랬듯이 또 다른 패턴의 선생과 제자가 나오는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5698 [사랑에 빠..] 연기는 굿. 스토리는 배드 ysj715 04.11.12 1296 5
25697 [택시 : ..] 웃긴다. 진짜^^ ysj715 04.11.12 1273 3
25696 [미치고 싶..] 사랑은 위대하고도 심오한것~~ kooksin 04.11.12 1417 4
25695 [여선생 V..] 명석이의 횡설 수설 영화 이야기 [ 여선생 VS 여제자 ] idabbc 04.11.12 1415 2
25694 [모터사이클..]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여행중 세상에 눈을 뜬 스물세 살의 혁명가!! xerox1023 04.11.12 1647 6
25693 [하나와 앨..] 하나와 앨리스.~ pink00in 04.11.12 1178 2
25692 [나비 효과] 영화를 보고 sidereal 04.11.12 1340 3
25691 [내 머리속..] 남자마져 울려버리는... maricat 04.11.12 1234 2
25690 [하나와 앨..] 영상이아름다운영화 jjeusop7 04.11.12 1404 1
25689 [엑소시스트..] 태초부터 존재한 존재와의 조우... CrazyIce 04.11.12 1537 4
25688 [하나와 앨..] 10대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영화 aeyoung00 04.11.12 1140 3
25687 [하나와 앨..] 하나와앨리스 그리고 료코..ㅋ kmwzz1004 04.11.12 1470 1
25686 [샤크] 바다속 캐릭터가 너무 깜찍하다 lalf85 04.11.12 1327 2
25685 [주홍글씨] 나에겐 황당했던 영화 yuny82 04.11.12 2157 6
25684 [이프 온리] 연인과 꼭 봐야할 영화~ yuny82 04.11.12 1779 6
25683 [레지던트 ..] 탁월한 선택~~ yuny82 04.11.12 1653 5
25682 [나비 효과] 과거속으로 여행.. yuny82 04.11.12 1056 3
25681 [내 머리속..]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iamkis 04.11.12 1221 3
25680 [21 그램] 어쩔수 없는 운명으로 얽힌 사람들.. fenderstrat 04.11.11 1568 5
25678 [여선생 V..] 저 예산 만땅 웃음 ^^ eastsky0920 04.11.11 1479 5
25677 [팜므 파탈] 시사회를 보고... su91230211 04.11.11 1784 3
25676 [내 머리속..] 가장 한국적인 소재!! 영화!! (1) sounzang 04.11.11 1481 2
25675 [미로] 미로... 반전의 힌트가 너무 많다. relove 04.11.11 1343 3
25674 [미로] 프랑스판 [아이덴티티]!! lalf85 04.11.11 1237 4
25673 [여선생 V..] 시사회 됐는데.. 못 봤습니다. sonbye 04.11.11 1192 2
25672 [슈퍼 사이..] [슈퍼 사이즈 미]맥도날드와의 한판 승부!! xerox1023 04.11.11 1815 6
25671 [택시 : ..]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 nyfree 04.11.11 1475 6
25670 [쉘 위 댄..] 과감한 낙천주의 (1) bfree93 04.11.11 1467 10
25669 [베니티 페어] 유럽영화제 개막작 베니티페어를 보고... (2) annamolinari 04.11.11 1487 4
25668 [하나와 앨..] 멈춘듯한 아름다운 영상과 이미지들, 그리고 귀여운 앨리스^^ annamolinari 04.11.11 1337 4
현재 [여선생 V..] 캐스팅 탁월~! 깐깐한 노처녀역 염정아와 깜찍성숙 학생역 이세영~! annamolinari 04.11.11 1312 2
25666 [모터사이클..] 우연히 가게된 여행이 체 게바라의 인생을 바꿔놓다~! annamolinari 04.11.11 1580 4

이전으로이전으로1951 | 1952 | 1953 | 1954 | 1955 | 1956 | 1957 | 1958 | 1959 | 1960 | 1961 | 1962 | 1963 | 1964 | 19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