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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싸이클 다이어리] 여행중 세상에 눈을 뜬 스물세 살의 혁명가!!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xerox1023 2004-11-12 오후 4:02:36 1570   [6]
영화의 소개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는 어떤 영화인가? 이 영화는 20세기 가장 낭만적인 혁명가였던 체게바라의 젊은 날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낸 영화다 우선 체게바라는 누구인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카스트로 정권의 반미 친공 노선 열렬히 옹호하여 쿠바 혁명의 상징이 되었으나 결국 CIA에 의해 피살된 혁명가인 것이다 그의 젊은 시절 여행기를 그린 모터싸이클 다이어리는 그의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인 한때를 묘사한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그들의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 할까? 여행의 시작은 모험과 낭만으로 가득했지만 여행이 지속될수록 두 청년은 그 험난한 여행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의지와 희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영웅을 표현하여 그를 부각 시키기 보다는 인간적인 면을 더 보여 그의 젊었을때의 사고방식과 세상의 도전하는 정신을 보여주려고 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중앙역으로 97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브라질 출신의월터 살레스 감독이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았다 로드무비에 탁월한 연출력을 가진 감독은 이 영화에서는 체게바라의 영웅성과 사실성을 부여하기 보다는 그의 인간적인 면과 길에서 만나는 사람과의 인간관계등 개인적으로 감정을 처리한다 사실을 토대로 하였지만 로드무비가 가질 수있는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길 바란것이다 대륙여행을 통해 두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 짐작하지 못한 그들은 스스로를 완성하고 제 목표를 향해 찾아 가는 것이다 아름다운 영상과 선율이 있는 인간냄사가 나는 영화인 모터싸이클 다이어리가 아닌가 싶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며 어떤 연기를 보여 줬는가? 단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의 열연이 돋보인다 스물세 살의 에르네스토 게바라역을 맡아 힘있고 용기있는 그런 연기를 선보인다 나쁜 교육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 줬던 그는 영웅적 모습보다는 인간적이고 사람냄새가 나는 혁명가 의 젊은 시절을 진솔하게 표현한다 그의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 또 한명의 인물인 알베르토역을 맡은 로드리고 드 라 세르나가 체게바라와의 여행을 동참해 세상을 다르게 보는 영웅의 이면에 모습을 부각시키는 연기를 보여준다 다소 어리숙하고 친근감있는 역으로 웃을을 주기도하는 괴짜같지만 맘은 따뜻한 그런 역을 무난히 소화해낸다 두 배우의 말장난은 지루해지기 부분 부분마다 웃음을 지을 수있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떤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스물세 살의 에르네스트게바라는 의대 졸업을 앞두고 대륙 여행을 계획한다 어릴 때부터 천식을 앓아온 그이기에 가족들은 걱정이 앞서지만 에르네스토는 아랑곳않고 낡은 모터사이클 한대에 짐을 싣고 친구인 알베르토와 길을 떠난다 아르헨티나에서 출발 칠레와 페루를 거쳐 남미 대륙을 횡단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가진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들의 친절에 의존하면서 때론 오해를 받고 쫓겨나면서 고장난 모터 사이클 대신 두 발로 걸으면서 나환자촌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젊은 에르네스토는 세상의 눈을 뜬다는 내용이다 그도 영웅이기 전에 한 사람의 사람이였다는 생각을 받은것은 나만인가?


영화의 마무리
인생에서 자신의 눈을 뜨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이 영화를 보고 나자면 젊은 나의 시절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사실 최고의 혁명가로 평가 받는 체게바라의 인생을 보자면 다소 픽션이 가해지기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영화가 말하고 자하는것은 그것이 아니다 젊은 사람들의 넓게 볼수있는 세상의 눈을 강조한 것이 아닐까 싶다 영화의 매력은 또 하나가 있다 남미대륙의 아름다운 풍광과 매혹적인 남미 음악인 것이다 그리고 다큐멘터리처럼 실제 알베르토의 주름진 얼굴과 그 뒤로 체 게바라의 흑백 사진이 엔딩에 나올때 관객은 한 영웅이 아닌 인간 체게바라를 볼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의 젊은 날을 돌아보며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것은 어떨까?
개인적 별점은 5개중 4개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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