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영화마다 독특한 웃음과 감독을 주는 장진감독의 영화 '아는여자' 킬러들의 수다 볼 때도 장면 자르는것 썰렁하면서도 잼있는 유머 등 .. 영화를 너무 진지하면서도 사람 웃기게 하는 재주를 가진 사람인것 같았다.
이번 영화는 사랑에 대해서 감독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리고 있는거 같다.
우선 사랑이 멀까..?? 맨날 듣고 말해주고 쓰고 보고 하는 낱말인 사랑. 분명 국어사전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뜻을 찾아본 사람음 몇이나 될까..??
남자주인공인 장재영은 사랑에 대해서 의문을 갖는다 도데체 사랑이라는게 머지.? 어떤것이 사랑하는 거야..? 사랑에 대해 끊임없이 증명하려 하고 연구하려는 그에게 이나영은 그에게 사랑이라는 존재를 알려준다.
처음에는 이론적인 그에게 그녀는 부담스럽고 신비한 존재로 다가선다 왜 날 사랑하죠..??? 사랑하냐고..? 나 사랑해..?? 끊임없이 확인하는 그에게..
살며시 다가와서... 챙겨주고 위로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알려주게 된다.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아요~ 전봇대를 타고 흐르는 전기처럼 짜릿하고 우리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는 아직도 상대방에게 묻고 있다 나사랑해.? 사랑은 눈에 보일수 없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찾아보지 않은 이유가 눈에 보이는 사전의 뜻과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사랑이 틀리기 때문이듯이...
사랑은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다가간다... 그 사람이 슬프면 같이 슬퍼하고 기쁘면 같이 기뻐하듯이.. 보이지 않는 전기줄을 가지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1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당신 곁에 보이지 않는 전기줄을 찾아봤으면 좋겠다 영화 속 그와 그녀의 거리적 공간이 39발자국 밖에 안될만큼 좁은 거리에 있듯이 당신의 사랑도 그 좁은 공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아직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구??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마침내 나는 너에게 간다.
아주 먼데서 나는 너에게 가고 아주 오랜 세월을 다하여 지금 오고 있다.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아직 그 사람이 당신이 사랑을 못 느끼고 있다면 먼저 다가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당신의 사랑을 그사람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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