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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귀여운 여고생의 깜찍한 거짓말!! 하나와 앨리스
xerox1023 2004-11-23 오전 3:56:45 1182   [5]
영화의 소개
하나와 앨리스는 어떤 영화인가? 단짝 친구 하나와 앨리스에게 찾아온 사랑, 거짓말로 시작된 그 가슴 떨리는 감정의 공유 때문에 둘의 우정이 흔들리기도 하고 각자의 추억과 일상을 되돌아보게도 된다 이것이 영화의 주된 흐름이다 10대 소녀들의 호기심과 장난기, 서로의 우정과 각자의 사랑,그리고 쉽게 열리는 마음과 다치기 쉬운 감성을 경쾌하고 풋풋한 시각으로 선보인다 상황 설정이 얼마나 기막히는가? 철문에 부팇힌 선배에게 기억상실증이라거고 거짓말을 하고 그걸 계기로 친구와 삼각관계에 빠진다는 내용은 순정만화에서나 나올듯 한 황당하지만 귀여운 상상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에는 웃음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아픔도 있는 것이다 엉뚱하고 발랄한 두소녀는 구르는 낙엽만 보고도 웃음을 터뜨릴 것 같은 사춘기의 감성이 그녀들의 뼛속 깊이 내재해있다 부모님의 결별때문에 하루는 슬퍼하고 친구와의 서먹함에 슬픈 사춘기의 모습이 있는 것이다 다소 루즈한 스토리진행도 영화의 재미를 떨어뜨릴수 있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영화의 감독
감독은 누구이며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가? 국내 개봉 일본 영화중 최고의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러브레터의 이와이 슈운지 감독이 내놓은 아기자기한 성장로맨스가 바로 하나와 앨리스이다 사춘기 소녀들의 때뭇지 않은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고 싶었나 보다 섬세한 시선에서 그의 매력을 또한번 발휘한듯 보인다 명성에 값하는 독특한 비전과 스타일로 경지에 다다른 깊이를 느끼게 한다 디지탈 카메라와 핸드 헬드로 촬영한 고혹적인 영상에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은 그의 놀라운 연출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감독은 아름다운 이야기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녀들의 숨은 고민을 평면적이 아닌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러브레터의 감동만큼은 아니지만 색다른 성장로맨스 영화임에는 틀림없는듯 하다


영화의 배우
배우는 누가 나오면 어떤 연기를 선보이는가? 단연 주인공 하나와 앨리스 그리고 선배 미야모토가 얽히고 설히는 상황연기를 보여준다 하나역을 맡은 스즈키 안은 우연히 지하철에서 학교선배를 만나고 그에게 첫눈에 반하여 사랑하게 되는 역으로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더 큰일을 유발시키게 돠는 그런역을 맡았다 앨리스역을 맡은 아오이 유우는 하나의 단짝으로 그녀의 거짓말에 개입되어 수습중 새로운 감정을 선배와 느끼는 역으로 귀여운 외모만큼 깜찍하고도 순수한 여고생의 연기를 보여줬다 웃는 모습이 해맑은 포스터 사진과 같이 그녀는 떠오르는 샛별이 아닐까 싶다 미야모토역을 맡은 가쿠 토모히로는 문제의 발생자로 철문에 붇이혀 기억상실증이라는 하나의 말에 그렇게 믿는 순수하지만 약간은 우스깡스런운 연기를 보여준다 두 여자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런 역이다 세 배우 모두 편안한 연기를 보여준 점이 매력이 아닐까?


영화의 내용
내용은 어떠한 흐름으로 흘러가는가? 고등학교를 갓 입학한 하나는 우연히 미야모토선배를 알게 돼 첫눈에 반한다 어느날 하나는 미야모토 선배가 철문에 부딪혀 정신을 잃는것을 목격하고 기억상실증이라고 속여 선배와 자신이 사귀고 있다고 말한다 하나의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급기야 자신의 거짓을 수습하기 위해 앨리스까지 끌어 들인다 졸지에 미야모토의 옛애인이 된 앨리스는 거짓말을 하는 사이 미야모토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러면서 이 셋의 관계는 묘한 신경전과 밀고 당기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주제를 너무 내세워 약간은 지루할수도 있을법한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영화의 마무리
삼각관계!! 이것은 어느 로맨스 영화든 볼수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와 앨리스는 독특하기 짝이 없는 영화이다 거짓말로서 삼각관계가 이루어지는 설정이 그런것이다 미야모토의 잃어버린 추억을 되살려 준다며 오히려 자신들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하나와 앨리스, 앨리스는 그 과정에서 어릴 적 아빠와의 아련한 추억에 눈물 흘리고,하나는 안타까운 사랑 때문에 눈물 흘린다 마냥 즐거울것같은 영화가 감정의 조율을 하는 것이다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의 열연으로 가능하였던 것이다 미워할 수없는 그녀들의 거짓말에 순수한 사춘기시절의 감성과 그들의 문제를 보여주는 영화 하나와 앨리스인것이다 이와이 슈운지감독의 만화광이라는 것을 잘보여주는 아톰캐릭과 역이름등을 찾아보는것도 영화의 재미요소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 별점은 5개중 3개반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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