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통통한 몸매에 실수 투성이였던 브리짓 존슨이
한층 더 통통해진 몸매와 엉덩이를 자랑하면서 등장했다...
하지만, 1편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이었다면
2편에서는 해피엔딩을 위해 사랑을 굳히는 과정~
브리짓은 여전히 실수 투성이고...(오히려 1편보다 실수의 강조는 커지고...하하)
중간중간 브리짓의 사랑스런 모습에...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콜린 퍼스는 여전히 모범 남친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휴 그랜트는....역시 그 나이를 속일 수 없었지만,
바람둥이 코믹 캐릭터를...잘 살려주었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영화 중간 스토리 부분이 약간 억지스러웠다는건데...
자세한 얘기는 극의 재미를 위해 언급하지 않겠지만,
그곳에서 일어난 대사건은...뭔가 해피엔딩을 위해 억지로 끼워맞췄다는 느낌이었다...
물론 재미와 감동은 있었지만...
중간중간 삽입된 영화 음악은...장면장면을 더욱 살려주었고...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대폭소해버렸으니...^^)
대체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온 영화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편이 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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